하노이를 통한 특별입국이 대내외 사정으로 취소된 가운데 호치민시 특별입국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호치민한인회와 총영사관이 주관하고 있는 특별입국을 통해 지난 1월 6일 162명의 한국인들이 입국을 완료했다. 입국자들은 14일간 호텔 격리를 거친다. 호치민시는 정책상 15일의 격리기간을 정해두고 있으나 한인 특별입국의 경우에는 14일을 적용 중이다. 베트남 정부 승인이 완료된 호치민시 다음 특별입국은 1월 21일과 2월 5일로 예정돼 있다. 호치민한인회는 3월 이후 입국을 희망하는 한인들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제 8차 특별입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제 23회 졸업식이 지난 7일 가온홀에서 열렸다. 1988년 개교 이래 처음으로 6학년, 9학년, 12학년 졸업식을 분리하여, 각 학년의 특색을 살리고 학생이 더 부각되는 졸업식으로 진행됐다. 당일 오전 9시, 9학년 졸업식을 시작으로 11시에는 12학년, 오후 2시에는 6학년의 졸업식이 각각 진행되었다. 올해는 6학년 169명, 9학년 159명, 12학년 135명 총 463명의 학생이 졸업했다. 올해 졸업식에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 곳곳에서 방역활동이 실시됐다. 참석자도 학생의 학부모

최근 몇 년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KIS)는 입시에서 엄청난 성과를 내왔다. 한국의 명문대학에 해마다 수십명의 학생을 보내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한국 소재 대학에 지원한 140명의 학생이 전원 합격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1년 입시는 코로나로 인한 일정 지연으로 추가합격자 발표가 늦어져 정확한 통계가 나오지 않았지만 지난 해와 비슷한 결과가 예상된다. 베한타임즈는 이번 입시에서 3년 특례로 연세대학교를 비롯한 다수의 학교에 합격한 KIS의 김민주 학생(연세대 경영학과 합격), 이은성 학생(연세대 문헌정보학과 합격)과 인터뷰를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KIS)는 지난 12월 23일 KIS의 콘서트홀인 가온홀을 개관했다. 가온홀은 KIS에서 이루어질 입학식, 졸업식, 각종 공연 등 교육 활동을 위해 학생들이 모여 활용하는 장소로, 모임과 화합의 공간으로서 ‘세상의 중심에 모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가온홀의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12월 24일 초등 오케스트라부와 뮤지컬부, 합주부가 기념 공연을 선보였다.[편집국]

지난 22일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가 주최한 한•메콩 정상선언 1주년 기념 평화포럼이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메콩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베트남과 한국의 국제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깊이있는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베한타임즈는 이번 행사에 나온 응웬탄쭝 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학교 국제연구원장의 ‘아세안의 핵심 역할 및 한반도의 평화’라는 주제의 발표문을 싣는다. 아세안이 한국과 북한의 긴장완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여러 각도에 생각해 볼 수 있는 글이다. [편집자] 202

새롭게 주호치민시 총영사로 부임한 강명일 총영사가 지난 12월 23일 호치민한인회를 방문했다. 부임 후 처음으로 한인회를 찾은 강명일 총영사는 김종각 호치민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임원진들로부터 호치민시 한인사회 및 한인회 현황을 들었으며 궁금한 점에 대해서는 직접 질의하기도 했다. 강명일 총영사는 “한인회가 호치민시 특별입국을 성사시키는 등 코로나 시국에 존재감이 적지 않았던 것 같다”며 “앞으로 2인3각 경주를 하듯 한인회와 영사관이 조화롭게 각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강명일 신임 주호치민총영사는 일

주베트남한국대사관과 호치민영사관 호치민한인회, 코참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 호치민시 노무•세무 간담회가 지난 12월 21일 한인회관 2층에서 열렸다. 호치민시 소재 기업 관계자 및 교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특히 소상공인들이 다수 참석해 베트남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베트남의 노동법 및 세법을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호치민시를 방문한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가 행사를 찾아 자리를 빛냈으며 코트라 장진 박사(베트남 문화), 대사관의 이재국 고용노동관(베트남 노동법), 서우회계법인 김형준 회계사(베트남

박노완 주베트남한국대사가 지난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호치민시를 방문했다. 방문 첫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노무-세무 간담회와 남부지역 동포단체장 간담회를 가진 박노완 대사는 22일 베트남 공항공사 방문을 시작으로 한-메콩 평화포럼 참석, 응웬반넨 호치민시 당서기, 응웬탄퐁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 이어 한국 시도 파견 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시도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지원 간담회, 베트남 중등 한국어 교육 활성화 워크샵 참석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마지막 23일에는 호치민 섬유협회 오찬

한국 교육부는 호치민시한국교육원(원장 고지형), 호치민시인문사회과학대학교(총장 응오티프엉란)와 함께 지난 12월 22일, 23일 양일간 ‘베트남 현지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베트남 내 한국어 제2외국어 교육과정이 승인된 이후,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기 위한 교재 개발 및 교원 수급 등 과제를 해결하고자 한국과 베트남 양국 교육부 관계자들간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과 베트남교육부 관계자가 온·오프라인으로 직접 참여하여 중등 한국어교육 활성화 지원 방안을 공동 모색하였고 현지

호치민 한인상공인 투자자협의회(KOREA INVESTOR’S SOCIETY IN HCMC, 회장 신동민, 신한베트남은행 은행장) 산하 SLF(Saigon Leaders Forum,회장 황인호, TSK Corp, 베트남 사업개발 담당)은 지난 12월 22일 코참 및 SLF 회원사들에 ‘2021년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 책자 및 자료를 교부했다. 배포 책자 및 자료는 2021년 글로벌 전체 내용을 기본으로 베트남 국가 상황을 분석한 세부 전망을 담고 있으며,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 중국 및 인도네시아 세셔을 추가하여 전반적 이해

지난 11월 미국 LA지역 한인신문인 LA중앙일보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 세계 재외동포들이 깜짝 놀랄만한 소식을 전했다. 한국 정부의 지원으로 LA총영사관이 관할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위해 가구당 100달러(USD) 상당의 의료품 및 식료품을 준다는 것이다. 기사에는 체류 신분 상관없이 재외국민이면 가구당 대표 1명이 신청하고, 관련 서류를 안내하는 등 신청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LA총영사관 관할 지역은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네바다, 뉴멕시코주 등이며 이곳에 거주하는 한인 및 가구수를 고려하면 지원

지난 15일 베트남 중.남부 한인상공인연합회(이하 코참) 김흥수 회장 및 회장단은 베트남 꽝남•꽝빈지역을 방문해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코참은 올해로 17년째 진행해 오고 있는 2020코참 자선의 밤 행사를 통해 모금된 총 38억2000만VND 중 현금 22억VND과 의류 1만벌(대광마이카 기증)을 연이은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부지역 꽝남•꽝빈성 인민위원회에 전달했다. 코참 김흥수 회장은“이번 지원을 통해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꽝남성 쩐반딴(Trần Văn

지난 12일 호치민시에 위치한 호아수(Hoa Su)식당에서 호치민시 한베가족협회가 주최하는 2020년 한베가족 교류의 밤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베가족 70여 가정 및 한국 아버지가 돌아가신 한베 한부모 가정, 그리고 호치민총영사관 위준석 부총영사,호치민한인회 김종각 회장,대한노인회 베트남지회 이영진회장,한인상공인연합회 김흥수 회장,호치민 한인여성회 박영희 회장을 비롯하여 총 280여명이 참석했다. 호치민 한베가족협회 심상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연말 교류의 밤 행사가 7년째를 맞이하였고, 코로나19로 모든 생활이 어려운 가운

호치민시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 모임인 베트남호치민소상공인회 창립 2주년 기념식 및 송년회가 지난 8일 한식당 백년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베트남호치민소상공인회는 그동안 이재근 회장 등 임원진을 중심으로 35개 회원사가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 최근에는 ‘상생과 화합’이라는 소상공인회 목표에 따라 회원들이 낸 회비로 회원사에서만 사용 가능한 바우처를 제작, 교민들에게 배포하는 등 사회환원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이재근 회장은 이날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상생과 화합만이 살길이라는 생

빈증코참(김원식 회장)과 실크로드(손병호 법인장)는 지난 8일 빈증 적십자 투자못 사무실에서 중부지역 수해돕기 성금 2억7300만VND을 전달했다. 빈증 적십자 웬티레찐 회장은 “매년 사랑의 집짓기를 포함한 이웃돕기에 앞장서는 빈증코참이 이번 중부지역 수해돕기 성금과 물품을 지원해 준 것에 다시한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빈증성 외무국 관계자들도 동석했다.[편집국]

호치민한인회 주관 특별입국자 216명이 지난 6일 오후 12시 30분경 대한항공편으로 호치민시 떤선녓공항을 통해 무사히 입국했다. 입국자들은 공항에서 개인 검역을 거쳐 홀리데이인 스위트 호텔에서 14일간 격리에 들어갔다. 지난 11월 30일과 12월 1일에 걸쳐 호치민시에서 3명의 지역 감염자가 나와 특별입국이 무산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다행히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아 특별입국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한인회 측은 “어려운 상황에도 성공적인 입국에 힘쓴 많은 관계자분들과 특히 휴일에도 전심전력을 다해준 하나투어에 감사드린다”고 전

재베트남 영동고(서울) 동문회 총회 및 송년회가 지난 12월 6일 호치민시 1군에 위치한 한식당 본가에서 열렸다. 호치민시와 하노이에 거주하는 3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는 김주명 현 동문회장(8회 / SW건설 대표)이 만장일치로 2021년도 회장에 유임됐다. 이밖에 김세혁(9회 / NamLong미디어 대표) 수석부회장과 서호식(10회 / BITEXCO 총괄본부장) 부회장은 새롭게 선임됐다. 재베트남 서울영동고 동문회에는 현재 베트남 각계각층에서 활동 중인 40여명이 가입돼 있다. 영동고 동문회 문의 : 호치민시 정진태

경상북도 호치민시 대표사무소(소장 안상훈)는 지난 11월 10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진출 희망 현지 지사화 기업 수출 판로개척 “비대면 상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잠재 우량 바이어 발굴과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비대면 상담회은 11월 한달동안 총 6일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12개 도내 수출 중소기업이 28개 베트남 바이어와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다. 총 수출 상담금액은 293만USD로 그 중 7개 소비재 상품 기업 상담 금액은 20만 5000USD, 5개 기계류, 산업재 제품 상담금액은 272만5000USD의 성과를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2020년 세계한인회장대회가 54개국 2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면 및 비대면 온라인 형태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12월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2월 3일까지 사흘간 대한민국 외교부 후원과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했다.첫째날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에서는 강경화 외무부장관이 참석하여 대통령 축사를 대독하였으며, 슬로건 ‘함께한 재외동포! 지켜낸 대한민국!’ 라는 주제의 영상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슬기롭게 극복하는 재외동포와 대한민국을 보여주었다.첫째 날과 둘째 날 시차별로 진행된 지역별 현안 토론에서는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박남종 회장은 한반도 평화번영의 기반을 조성한 공적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의 영예를 안았다.박남종 회장은 메콩5개국(베트남,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다국적 관장하는 협의회장으로 한반도 평화구축을 둘러싼 국제정세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등 주류사회와의 공조는 물론 동포사회 견인차 역할로 화합과 다양한 공공외교 활동으로 통일 인식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해왔다.2020 국민훈장 수여식은 지난 달 5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렸으며 박남종회장은 10.24일 한.메콩 선언1주년 평화음악회 주관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