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출장으로 베트남에 입국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14일 의무 격리가 면제될 전망이다. 하지만 일련의 수반되는 조건들을 필히 준수해야 한다. 지난 1일 보건부는 외국인 단기 출장자들과 관련된 신규 지침을 발표했다. 이는 베트남이 국경을 봉쇄한 지난 3월 이후 입국이 허용된 외국인 투자자, 전문가, 고숙련 노동자, 기업가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적용된다.이와 함께 개별 상황에 따라 국가별로 합의된 입국자들도 이번 신규 지침이 적용된다. 신규 지침은 단기 출장의 기간을 14일 미만으로 정하고 있다.신규 지침에 따르면, 각 성과 도시의

호치민시는 2군, 9군, 투득군(Thủ Đức)을 합병해 투득시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구상한 바 있다. 이 계획이 발표된 이후 해당 3개 군의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올랐다. 2군의 동반꽁 도로(Đồng Văn Cống) 및 하노이 고속도로 근방에 소재한 일부 기존 아파트의 가격은 2020년 초 이래로 약 3억~4억VND 가량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힘란 푸안(Him Lam Phú An) 및 자밀라 캉디엔(Jamila Khang Điền)과 같은 9군에서 진행되는 다수 프로젝트의 경우 1제곱미터 당 가격은 작년 3000만~3500만VND

미국 무역개발청(USTDA)은 호치민시의 선진 데이터 분석기법 도입을 위해 기술지원 기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토드 아브라자노(Todd Abrajano) 미국 무역개발청 대표는 “호치민시는 스마트 도시 건설을 위한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우리는 이 목표를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호치민시는 미국의 혁신적인 기업이 공급하는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과 선진 데이터 분석기법을 도입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미국 무역개발청은 호치민시 정보 운영센터 개발 계획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 도시의 필수

베트남 정부는 호치민시 벤탄과 수오이띠엔을 연결하는 지하철 2호선 공사와 관련된 자금 조달을 위해 아시아개발은행(ADB)에 약 10억USD에 달하는 차관을 요청했다. 베트남 정부와 아시아개발은행은 내년도에 이번 신규 차관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호치민시 도시철도관리위원회(MAUR)와의 논의를 바탕으로 재무부와 함께 재대출 절차 관련 업무를 진행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내년도 보조 차관 협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지난달 25일 도시철도관리위원회는 ‘아시아개발은행이 제공하는 이번 신규 차관과 기존 차관 3억900

쯔엉화빈(Trương Hòa Bình) 부총리는 호치민시 관료들을 대상으로 “호치민시 동부 도시들을 합병해 혁신적인 ‘도시 안의 도시’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해외 자문을 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베트남 정부는 호치민시 동부에 소재한 2군, 9군, 투득군(Thủ Đức)을 하나의 행정 도시로 합병한다는 호치민시의 제안을 승인하며 신규 행정도시의 임시 명칭을 ‘투득시’로 정한 바 있다. 쯔엉화빈 부총리는 “투득시 건설을 위해 호치민시 관료들은 기술, 금융, 부동산 분야를 아우르는 해외 전문가 및 투자자들의 자문을 구해야 한다”고 강

산업무역부(MoIT)는 관계 부처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전기세 부과 시 단일 요금 모델을 적용하는 방안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지난 18일 개최된 회의에서 산업무역부 전력감독국 응웬안투안(Nguyễn Anh Tuấn) 국장은 “현행 6단계 전기세 부과 방식과 더불어 전기세 단일화 방안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부여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정부가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는 전력 절감 계획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산업무역부는 신규 전기세 부과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 중이며, 이달 내에 정부 승인을 위한 제안서를 제출할

교육훈련부 고등교육국 응웬쑤안탄(Nguyễn Xuân Thành) 국장은 “올해 신학기 시작일은 9월 1일”이라고 발표하며, “입학식은 온라인 개최를 고려해 볼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번에 교육훈련부는 전국 22개 성과 도시에 적용되는 신학기 시작 일자를 발표했다. 지난 2019~2020년 학사연도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수업일수가 단축됨에 따라 이를 보강하기 위해 올해 여름방학 일정도 조정됐다. 호치민시의 경우 유치원 개학일은 9월 5일이며, 초등, 중등, 고등학교 개학일은 9월 1일이다. 호치민시 교육훈련국은 날씨나 질병으로 인

지난 17일 개최된 관료회의에서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응웬탄퐁(Nguyễn Thành Phong) 위원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호치민시 공안은 인민재판소와 협력해 호치민시에 있는 불법 거주자들을 찾아내 고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이후 호치민시는 불법 거주자 152명을 적발한 바 있는데 이중에는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한 명도 포함돼있었다. 응웬탄퐁 위원장은 “불법 거주자들은 코로나19 확산의 심각한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공안을 대상으로 관련 조사를 더욱 강화하고 불법 거주자 확인 초소를 마련하도록 지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소득세 30%를 감면하는 국회 결의안을 가이드하기 위한 법령을 발표 했다. 기업 소득세 감면 결의안은 지난 3일부터 시행 중이며, 이번에 발표된 법령은 현재 의견 수렴을 위한 초안 단계에 있다. 해당 법령 초안에 따르면 2020년 총수입이 2000억VND 미만인 기업은 소득세를 감면 받을 수 있다. 이 총수입 기준은 코로나19의 영향에 가장 취약한 기업군을 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약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이 2020년에 설립돼 운영 기간이 12개월에 못 미칠 경우 해당 기업의 수입은

응웬쑤언푹 총리는 동당-짜린 고속도로(Đồng Đăng-Trà Lĩnh)를 공공-민간 파트너쉽(PPP) 형태로 투자하는 계획안을 승인했다.총리는 이를 위해 까오방 인민위원회(Cao Bằng)를 프로젝트 투자 계약 당사자로 지정했다.총 115km에 달하는 동당-짜린 고속도로는 랑손(Lạng Sơn)과 까오방 일대의 북부 산악지역을 연결하게 된다. 또한 총 4차선으로 건설되며 최대 시속 80km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해당 프로젝트의 총 투자금액은 약 21조VND로 두 단계에 걸쳐 건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0년~2024년에

베트남 중앙 열대병원은 코로나19 완치자들을 대상으로 혈장 기증을 요청 중이다. 해당 혈장은 코로나19 중증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보건부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회복기 혈장으로 코로나19 중증 이상의 환자를 치료하는 신규 연구 결과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승인한 바 있다.이 연구는 중앙 열대병원의 소장인 팜응옥탁(Phạm Ngọc Thạch) 박사, 빈맥 줄기세포 유전공학 연구소 대표인 응웬탄리엠(Nguyễn Thanh Liêm) 박사와 더불어 국립 위생역학조사기관, 국립 혈액학 수혈 연구소 소속 과학자들과 의사들이 수행해 발표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하계 활동 프로그램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인민위원회 사무국에서는 이와 관련된 긴급 공문을 발송했는데, 여기에는 올해 여름 교외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아동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가 포함돼있다. 이에 따르면 호치민시 외부에서 실시되는 모든 하계 프로그램은 취소 및 연기돼야 한다. 만약 취소할 수 없을 경우 호치민시 내에서 장소를 다시 섭외해야 한다. 인민위원회는 관계 부처를 대상으로 모든 어린이 하계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최근 교통부는 하노이의 핵심 항구 중 한 곳인 퀴엔르엉 항구(Khuyến Lương)의 확장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해당 프로젝트에 따르면 퀴엔르엉 항구는 5000억VND이 넘는 투자를 통해 8헥타르를 확장해 현재 9.9헥타르에서 17.9 헥타르로 늘어나게 된다. 이와 함께 선착장 3곳이 추가로 건설되며 연간 물동량도 120만~150만 톤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를 통해 퀴엔르엉 항구는 1000톤에 달하는 선박 및 128TEU에 해당하는 컨테이너 바지선을 수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TEU는 20피트 컨테이너에 상응하는 단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도시와 성의 국경 감시국은 국경 관문을 철저히 감시 중이다.랑손(Lạng Sơn), 라이쩌우(Lai Châu)와 같은 접경지역의 경우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를 위한 특별 초소 8곳을 설치했다. 이와 더불어 주요 국경 관문 전선에 감시 인력을 확대 파견했다. 랑손 북부성에 소재한 국경 초소에는 감시 인력 103명이 추가로 파견됐다. 이 곳에는 음력 설 연휴 이후부터 불법 밀입국을 예방하기 위해 상시 감시 초소 주변으로 임시 초소를 설치했고, 그 결과 불법 밀입국자 100명 이상이 적발된 바 있다.

호치민시는 지난 수년 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자원 시스템을 개선했다. 하지만 호치민시 외곽에 소재한 껀저구(Cần Giờ) 주민 일부는 여전히 일상생활에 필요한 깨끗한 물이 부족한 상황이다. 국영기업인 사이공 수도(SAWACO) 산하 껀저 수자원 공급사에 따르면 이 지역에 소재한 가구 1만9200 곳은 깨끗한 물을 사용하기 위해 직간접적인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이 중 약 1670 곳의 가구는 사이공 수도가 제공하는 깨끗한 물을 어려움 없이 활용 중이며, 약 1만2970 가구는 물 공급소에서

베트남 띠엔장성(Tiền Giang)에서 태양 에너지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메콩델타 지역에서는 수백여 곳에 달하는 기업, 정부기관, 민간 주택들이 태양광 지붕 패널을 도입했다.이 지역 미토시(Mỹ Tho)에서도 주택 310여 곳에서 태양광 지붕 패널을 설치했다. 심지어 설치 가구 다수의 경우에는 개인 태양광 시스템을 송전망에 연결해 잔여전력을 베트남 전력공사(EVN)에 판매 중이다. 태양에너지 개발 지원 방안과 관련된 정부 결의안 제 13조에 따르면, 정부는 기업과 일반 가구의 태양광 지붕 패널 설치를 지원하도록 되어있다.

지난 21일 호치민시에서 시작된 제8회 전국 헌혈 캠페인 '붉은 여정(Hành Trình Đỏ)’에 시민 수천 명이 동참하고 있다.베트남 적십자사 호치민시 지부 짠쯔엉손(Trần Trường Sơn) 회장은 “호치민시의 자발적인 헌혈 동참은 의학 치료 및 긴급 상황을 대비한 안정적인 혈액 공급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그는 이어 “이번 헌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여름 휴가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혈액 부족사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헌혈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호치민시에서

베트남 정부는 지난 21일~22일에 걸쳐 루마니아, 폴란드 및 기타 유럽 국가에 거주하는 베트남인 280명가량을 본국으로 송환했다.이번 항공편 마련과 송환 절차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국내 관련 정부부처와 해당 국가의 정부 기관, 국적 항공사인 베트남 항공은 최선을 다해 긴밀히 협력했다.이번에 송환된 베트남인들은 주로 루마니아, 불가리아, 폴란드, 이탈리아, 벨기에, 덴마크, 네덜란드에 거주 중이었다.현재 시행되고 있는 여행 제한 조치로 인해, 유럽 주재 베트남 공관은 현지 관료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항공 승인에 필요한 절차를 마련했

지난주 호치민시 인민의회는 주요 교통시설 건설 작업의 지연 원인에 대해 논의했다. 그 중 자금 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 회의에 참석한 호치민시 교통국 짠꽝람(Trần Quang Lâm) 국장은 “지난 5년간 교통 분야는 수월하게 발전했으며 전반적인 사회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현재 토지 1평방미터당 평균 도로 면적이 2.2km가 됐으며, 호치민시 도시 건설 공사의 12.2%가 교통 기반시설과 연관돼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부분 교통 건설 작업이 예정 기한을 준수하지 못했다”는 사실도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향하는 하늘길이 곧 열릴 전망이다. 현진 언론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7월 중으로 아시아 국가권의 국제항공노선을 시범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다. 주 1회에서 2회 운항 예정인 노선은 중국 꽝쩌우, 대만, 서울, 도쿄 등이며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호치민시 떤선녓 국제공항, 그리고 다낭공항에 도착한다.일정기간 시범 운영 후 베트남 정부는 상황에 맞춰 운항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며 다른 국가의 방역 상태를 살펴가며 노선 추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입국 우선 대상자는 베트남 국적 소지자, 베트남 해외교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