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가 주최한 한•메콩 정상선언 1주년 기념 평화포럼이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메콩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베트남과 한국의 국제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깊이있는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베한타임즈는 이번 행사에 나온 응웬탄쭝 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학교 국제연구원장의 ‘아세안의 핵심 역할 및 한반도의 평화’라는 주제의 발표문을 싣는다. 아세안이 한국과 북한의 긴장완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여러 각도에 생각해 볼 수 있는 글이다. [편집자] 202

한국이 2020년 11월까지 베트남 교육 분야 최고 투자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교육 관련 투자금액은 약 820만달러(USD)로 이 부문 베트남 전체 FDI의 57%를 차지했다. 15개 국가의 112명의 투자자 중 한국인은 3분에 1에 달했다. .우선 비상교육은 베트남 자회사 Visang Education Vietnam에 340만USD를 투자해 교육 부문 최대 투자회사가 됐다. 비상교육베트남의 마케팅부서장인 레칵안(Lê Khắc Anh)은 “베트남인들의 한국어 공부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아 회사를 더욱 확장 할 수 있는 여지가

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 총리는 지난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가졌다.두 정상은 양국이 25년 전 외교 관계를 수립한 이래 모든 분야의 협력이 탄탄하게 발전해 왔고 최근 몇 년 사이에 더욱 발전해 왔다는데 동의했다. 아울러 두 나라의 관계가 더욱 굳건해지고 경제 및 무역 협력이 강화되어 양국에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데 의견을 모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이 강력하고 독립적으로 번영하면서 아세안 지역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는 미국의 이익과도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응웬쑤언

2020년은 한국 현대사에서 중요한 획을 긋는 분기점이 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간을 통제하면서 초·중·고등학교 뿐 만 아니라 대학마다 원격강의를 하라고 해서 난리다. 독재정권 시절 최류탄이 교정에 흩날릴 때도 수업은 진행되었는데 이런 혼란은 6.25 이후 처음이란다. 대학의 심장인 도서관이 폐쇄되고 교직원들이 단축근무, 재택근무하고 있으며 건물마다 신분증을 찍고 들어가야 한다. 캠퍼스에서 맘껏 청춘을 발산해야 하는 학생들이 안보인다. 이동이 제한되니 배달 앱, 인터넷 쇼핑 그리고 원격교육이 활성화되고 있다. 그런데 전자는

새롭게 주호치민시 총영사로 부임한 강명일 총영사가 지난 12월 23일 호치민한인회를 방문했다. 부임 후 처음으로 한인회를 찾은 강명일 총영사는 김종각 호치민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임원진들로부터 호치민시 한인사회 및 한인회 현황을 들었으며 궁금한 점에 대해서는 직접 질의하기도 했다. 강명일 총영사는 “한인회가 호치민시 특별입국을 성사시키는 등 코로나 시국에 존재감이 적지 않았던 것 같다”며 “앞으로 2인3각 경주를 하듯 한인회와 영사관이 조화롭게 각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강명일 신임 주호치민총영사는 일

주베트남한국대사관과 호치민영사관 호치민한인회, 코참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 호치민시 노무•세무 간담회가 지난 12월 21일 한인회관 2층에서 열렸다. 호치민시 소재 기업 관계자 및 교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특히 소상공인들이 다수 참석해 베트남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베트남의 노동법 및 세법을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호치민시를 방문한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가 행사를 찾아 자리를 빛냈으며 코트라 장진 박사(베트남 문화), 대사관의 이재국 고용노동관(베트남 노동법), 서우회계법인 김형준 회계사(베트남

박노완 주베트남한국대사가 지난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호치민시를 방문했다. 방문 첫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노무-세무 간담회와 남부지역 동포단체장 간담회를 가진 박노완 대사는 22일 베트남 공항공사 방문을 시작으로 한-메콩 평화포럼 참석, 응웬반넨 호치민시 당서기, 응웬탄퐁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 이어 한국 시도 파견 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시도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지원 간담회, 베트남 중등 한국어 교육 활성화 워크샵 참석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마지막 23일에는 호치민 섬유협회 오찬

한국 교육부는 호치민시한국교육원(원장 고지형), 호치민시인문사회과학대학교(총장 응오티프엉란)와 함께 지난 12월 22일, 23일 양일간 ‘베트남 현지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베트남 내 한국어 제2외국어 교육과정이 승인된 이후,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기 위한 교재 개발 및 교원 수급 등 과제를 해결하고자 한국과 베트남 양국 교육부 관계자들간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과 베트남교육부 관계자가 온·오프라인으로 직접 참여하여 중등 한국어교육 활성화 지원 방안을 공동 모색하였고 현지

호치민 한인상공인 투자자협의회(KOREA INVESTOR’S SOCIETY IN HCMC, 회장 신동민, 신한베트남은행 은행장) 산하 SLF(Saigon Leaders Forum,회장 황인호, TSK Corp, 베트남 사업개발 담당)은 지난 12월 22일 코참 및 SLF 회원사들에 ‘2021년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 책자 및 자료를 교부했다. 배포 책자 및 자료는 2021년 글로벌 전체 내용을 기본으로 베트남 국가 상황을 분석한 세부 전망을 담고 있으며,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 중국 및 인도네시아 세셔을 추가하여 전반적 이해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제 13차 전당대회를 2021년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하노이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2021년 베트남에서 열리는 가장 중요한 정치행사인 전당대회에서는 새로운 당 지도부를 선출하고 국가 최고위직 후보자를 추천하게 된다. 또한 향후 25 년 동안 국가의 발전 방향과 로드맵도 설정할 예정이다. [베트남뉴스 TTXVN]

지난 22일 베트남 팜빙밍(Phạm Bình Minh)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캄보디아 쁘락소콘(Prak Sokhonn)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화상회의로 경제·문화·과학·기술 협력 분야의 제18차 베트남-캄보디아 공동 위원회를 함께 주재했다.이 자리에서 팜빙밍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포괄적인 파트너십은 발전했다”며 “양국은 화상면담, 고위급 회담 및 기타 양자 간 매커니즘 등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상호 간 신뢰를 쌓았으며 업계 및 지역 간의 협력도 강화됐다”고 설명했다.양측은 ‘베트남과 캄보디

빈퓨처재단(VinFuture)은 ‘국제연대의 날을 기념해 베트남에서 최초로 세계 과학 및 기술상을 정식으로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제정된 빈퓨처상은 전 세계에서 연간 단위로 진행되는 가장 큰 과학 시상식 중 하나이기도 하다. 빈퓨처재단은 베트남 최초의 억만장자인 팜녓븡(Phạm Nhật Vượng)이 그의 아내인 팜투흥(Phạm Thu Hương)과 함께 설립했다. 그는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그룹의 회장이기도 하다. 빈퓨처재단의 목표는 ‘성공적인 과학 연구와 기술 혁신을 장려해 수백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의 일상에 의미 있는

남성이 인형용 핸드백을 만든다고 하면 다소 의아하게 들릴 수 있다. 하지만 응웬레람도안(Nguyễn Lê Lâm Đoàn)은 미니어처 핸드백을 제작하는 전문가다. 그는 이 일을 통해 안정적인 수입도 얻고 있다. 응웬레람도안은 심지어 호주 및 미국 등지에서도 제작 의뢰를 받는다. 올해 32세인 응웬레람도안은 한때 남부 해안도시인 붕따우에서 공무원으로 일했었다. 당시 그는 퇴근 후 취미로 고급 소재를 활용해 가방을 만들었다. 그러다가 응웬레람도안은 2018년 공무원 직을 그만두고 취미에 전념하기로 마음먹었다. 응웬레람도안의 확신은 적중

베트남 정보통신부는 2년 간의 테스트 끝에 내년 중 5G 서비스를 공식 승인한다는 방침이다.베트남 통신국(VNTA) 응웬퐁냐(Nguyen Phong Nha) 국장은 지난 17일 열린 회의에서 "상업적 테스트에 이어 서비스 제공 업체는 이제 기술적 특성, 상업적 잠재력, 비즈니스 모델 및 시장 수요와 관련된 결과를 평가할 시점"고 강조했다. 응웬퐁냐 국장에 따르면 2021년 중반에 5G 서비스가 승인 될 전망이다. 그러나 전국적인 서비스 확대까지는 시장 수요에 따라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실례로 하노이, 호치민시, 다낭 등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로부터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10%의 전기요금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모든 가정과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최대 300킬로와트 사용까지 할인율이 적용된다. 한도 초과시에는 정상 요금이 부과된다. 코로나19 검역소의 전기요금은 100% 할인 중이며 코로나 환자를 검사하고 치료하는 의료 시설도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정부는 지난 2분기에도 10%의 할인을 제공했으며, 할인된 금액은 11조VND(4억7600만USD)에 달한다.전기요금 할인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 침체를 지원

베트남 외교부 레티투항(Lê Thị Thu Hằng) 대변인은 “베트남은 언론의 자유를 늘 지지하고 보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레티투항 대변인은 국제비정부기관인 언론인보호위원회(CPJ)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와 관련해 논평했다. CPJ는 보고서를 통해 베트남 정부가 언론에 대한 통제를 점점 더 강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레티투항 대변은 CPJ의 보고서는 편견이라며 “언론의 자유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일관된 약속은 2013년 헌법 및 다양한 관련 법률에 명시되어 있으며, 최근 베트남 언론의 큰 성장을 통해 입증

3명의 임상시험 지원자들이 17일 오전 하노이에 위치한 군의과대학에서 임상시험을 허가받은 베트남의 첫 번째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신원 비공개인 남자 2명과 여자 1명으로 구성된 지원자들은 호치민시에 기반을 가진 나노젠(Nanogen Pharmaceutical Biotechnology JSC)이 개발한 나노코박스(Nano Covax)를 접종했으며 대학 내 별도의 장소에서 72시간 동안 모니터링된다. 이후 백신 연구팀은 지역 보건 당국과 협력하여 지원자들의 건강 상태를 최대 56일 동안 정밀 체크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20일에도

지난 15일 베트남 중.남부 한인상공인연합회(이하 코참) 김흥수 회장 및 회장단은 베트남 꽝남•꽝빈지역을 방문해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코참은 올해로 17년째 진행해 오고 있는 2020코참 자선의 밤 행사를 통해 모금된 총 38억2000만VND 중 현금 22억VND과 의류 1만벌(대광마이카 기증)을 연이은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부지역 꽝남•꽝빈성 인민위원회에 전달했다. 코참 김흥수 회장은“이번 지원을 통해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꽝남성 쩐반딴(Trần Văn

지난 12일 호치민시에 위치한 호아수(Hoa Su)식당에서 호치민시 한베가족협회가 주최하는 2020년 한베가족 교류의 밤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베가족 70여 가정 및 한국 아버지가 돌아가신 한베 한부모 가정, 그리고 호치민총영사관 위준석 부총영사,호치민한인회 김종각 회장,대한노인회 베트남지회 이영진회장,한인상공인연합회 김흥수 회장,호치민 한인여성회 박영희 회장을 비롯하여 총 280여명이 참석했다. 호치민 한베가족협회 심상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연말 교류의 밤 행사가 7년째를 맞이하였고, 코로나19로 모든 생활이 어려운 가운

미국이 베트남과 스위스를 환율조작국으로 새롭게 분류했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에게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 17일 미국의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가 의회에 제출한 '주요 교역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정책 보고서'(환율보고서)를 통해 베트남과 스위스에 대해 환율을 고의로 낮춘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베트남에 대해 국제 무역에서 불공정한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한 환율 조작 정황이 있다고 덧붙였다.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면 미국으로부터 시정을 요구받고 1년이 지나도 개선되지 않을 경우 미국 기업 투자 시 금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