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도서기증 운동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도서기증 운동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4.2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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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이하 ‘한국학교’) 도서실에서 교민들의 도서기증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학교는 1998년 개교 이래 학생들의 독서 수준을 향상시키고 독서 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독서
교육을 펼쳐 오는 한편 도서실의 장서를 늘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그리고 2012년에는 학교 도서실 현대화 사업을 통해 학교 도서실 장서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전산화 작업을 마쳐 도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한국학교에서는 독서토론대회, 사제나눔 독서대회, 독서논술 대회, 창의독서 발표대회 등 다양한 독서 관
련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여 책을 읽고 토론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 KIS GLOBAL 인증제 독서품을 운영
하여 글로벌 인재가 갖춰야 할 자발적인 독서능력을 함양하여 평생 독서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일반교민들이 자유롭게 학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매일 1회 버스를 운행하고, 도서실을 개방해
도서를 대여하는 등 교민사회 독서생활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러한 독서교육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도에는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수여하는 ‘제4회 대한민국 독서교육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김원균 교장은 ‘해외생활에 있어 독서는 고국의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고,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1,870여명의 학생들과 점점 늘어나는 교민사회에 비해 학교 도서실의 장서
는 아직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교민들이 한 권 한 권 기증해주는 책으로 우리 아이들이 더욱 큰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특히 귀국하는 교민들의 도서 기증을 바란다.’ 며 도서 기증 운동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한편 한국학교 도서실은 연중 상시로 도서를 기증받고 있으며, 기증 받은 책은 선별하여 학교 도서실에 등록하
여 교육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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