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장, “부패 방지에 강력한 드라이브 걸어야…”
서기장, “부패 방지에 강력한 드라이브 걸어야…”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5.0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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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푸쫑(Nguyễn Phú Trọng) 베트남공산당 서기장은 지난 27일 하노이에서 부패 방지 중앙 집행위원회(Central Operating Committee of Anti-corruption) 회의를 주재하며 주요 부패 사건에 대한 검토를 지시했다.

쫑 서기장은 최근 대중의 주목을 끌었던 "중대하고 복잡한 부패와 경제적으로 잘못관리된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신속히 처리할 것을 관련 당국에 요청했다. 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사법 기관은 위원회가 명령한대로 5 건의 사건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으며 3건에 대해서는 유죄 판결을 내렸으며 60명의 피고인들이 관여된 7건에 대해서는 사법절차를 완료한 상태다.

특히 위원회는 찐수안탄(Trinh Xuan Thanh)이 야기한 국영 페트로베트남건설(JVC) 부실경영 사건과 오션뱅크와 관련하여 35백만불 손실을 가져온 베트남석유공사 사건 등 주요 3건의 부정부패 사건 처리에 만전을 기한 사법당국에 감사를 표했다. 쫑 서기장은 부패 척결을 위한 노력은 군대나 경찰, 심지어 고위공무원이나 퇴역자들에게까지 미칠 것이며 어떠한 성역도 존재하지 않음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북부지역인 푸토(Phu Tho)성에서 고위 경찰 간부들이 연루되어 발생 한 ‘도박 조직과 돈세탁’ 건, 국방부 산하 타이손(Thai Son) 기업의 권력 남용 건, 국영기업 모비폰에 의한 민간회사 Audio Visual Global의 편법적 합병 건에 대해 의혹을 분명히 밝힐 것을 주문했다. 회의를 마치면서 쫑 서기장은 "우리가 저지른 부패가 드러나면 당의 명성이 훼손될 것이라는 두려움을 느끼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이러한 두려움에 사로잡히는 한 우리는 발전할 수 없다. 청렴만이 국민 들로부터 대중적 신뢰를 되찾는 열쇠다” 라고 강조했다. 

[베트남통신사-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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