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주요 버스정류장을 주차장으로 변경
하노이, 주요 버스정류장을 주차장으로 변경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5.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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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교통 운수국은 지아럼(Gia Lâm), 미딩(Mỹ Đình), 지압밧(Giáp Bát), 느억응엄(Nước Ngầm)에 위치한 4곳의 주요 버스정류장을 2020년까지 차량 주차장과 시내버스 터미널로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운수국의 이번 변경안은 2030년까지 주차장과 버스정류장, 그리고 터미널의 환경개선 추진 정책의 일환이다. 계획에 따르면 4곳의 버스정류장은 당분간 버스 승하차 장소로 운영될 예정이지만, 단계적으로 용도를 변경하게 된다.

우선적으로 지아럼과 지압밧 버스정류장이 2020년까지 주차장으로 변경되며, 나머지 두 곳은 이후 5년 안에 변경이 완료된다. 운수국은 또한 2030년까지 73 헥타르에 이르는 부지에 6곳의 버스정류소를 새로 건설할 계획이다. 신규 버스정류장 확충으로 승객들은 도심을 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교통혼잡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하노이에는 총 9곳의 시외버스정류장이 위치하고 있다.

이번에 용도가 변경되는 4곳은 인구 밀집지역에 위치해있어 도심교통체증의 원인으로 지목되고있다. 아울러 다른 대도시와 마찬가지로 하노이 역시 주차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도시 중심에 590곳의 주차장이 있지만 수용능력은 턱없이 부족해 신규 주차장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베트남뉴스-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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