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인도네시아 테러공격 비난성명 발표
외교부, 인도네시아 테러공격 비난성명 발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5.23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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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외교부가 지난 13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다수의 사망자와 부상자를 발생시킨 비인간적인 테러 사건에 대해 강력하게 비난했다.

레 티 투 항(Lê Thị Thu Hằng) 외교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 피해자,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에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대변인은 또 “베트남은 인도네시아의 테러와의 싸움을 적극 지지하며 테러 용 의자들이 적절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쩐다이꽝(Trần Đại Quang) 주석과 응 웬 쑤언 푹(Nguyễn Xuân Phúc) 총리도 앞서 조코 위도우(Joko Widodo) 인도네 시아 대통령에게 전보를 보내 최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일어난 테러공격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팜 빈 민(Phạm Bình Minh) 부총리 겸 외교부장관 또한 인도네시아 외무부 장관에게 애도를 표했다.

수라비야 폭탄 테러는 자바섬 수라바야 내 3곳의 교회에서 폭탄공격으로 13명의 사망자와 40명의 부상자를 발생시켰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발표를 통해 3곳의 교회에서 일어난 테러의 주범으로 9~18살로 구성된 6명의 가족을 용의자 로 지목했다. 해당 가족은 IS와 연계되어 있고, 시리아에서 피난 온 500명의 이슬람 동조자 중 일부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IS와 연계된 테러 그룹인 JAD를 해당 테러의 배후자로 지목했다. IS는 Amaq 통신사를 통해 본인 들이 해당 테러를 자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자바섬 동쪽의 시도라조의 아파트에서도 13일 밤에 일어난 폭발사고로 17살 소년과 그의 어머니가 사망 했다.

[베트남뉴스-V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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