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2018년 4월까지 약 69만 톤의 커피를 수출하여 13억 USD를 벌어들였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물량 기준 17.2% 증가한 수치며 금액기준 0.1% 감소한 수치다.
4월 한달 동안은 16만톤의 커피를 해외로 수출해 3억4백만 US를 벌어들였다. 물량기준 187%가 증가했지만 가격기준으로는 0.6%가 감소했다.
이달의 커피 가격은 톤당 평균 1,900 USD로 3월보다 1.7% 하락했으며, 2017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2%하락했다.
1월부터 4월까지의 평균 가격은 톤당 1,933 USD로 전년동기 대비 14.7% 하락한 것으로 추산되었다.
한편 1/4분기 커피 수출은 최대 52만톤의 커피를 수출하면서 예년과 비슷한 패턴을 보였는데 이는 물량기준 15.1%가 증가한 반면 금액기준으로는 1.7% 감소한 것이다.
농림부에 따르면, 독일, 미국,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일본이 베트남의 주요 커피 수출 시장에 속해 있다.
베트남은 브라질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 커피 수출국이다. 베트남 커피 산업은 생산성, 품질, 가치를 향상시키면서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조 조정 프로그램을 수행해 왔다.
정부는 커피 재배 면적을 60만헥타르로 유지하고 생산성과 품질이 높은 나무를 심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베한타임즈=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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