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의상 홍보를 위한 베트남 문화센터의 후원금 모금
전통 의상 홍보를 위한 베트남 문화센터의 후원금 모금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5.1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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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베트남 문화센터는 최근  베트남 홍보용 서적 출간을 위한 후원금 모금을 시작했다.

베트남 문화센터는1437년~ 1471년 레(Le) 왕조 초기 왕족의 풍습과 의상에 대한 책 출간을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해 온라인 후원금을 모금한다.  모금 프로젝트는  comicola.com을 통해  총8800달러를 모을 예정이다. 기부자는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20만 동에서 최대600만 동까지 후원이 가능하며 기부액에 따라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왕국을 엮다’(Weaving a Realm)라는 제목의  이 책은 영어 및 베트남어로 출간되며 총 100페이지로 구성된다.  책은 쩐꽝득(Tran Quang Duc), 판후이츄(Phan Huy Chu) 등 저명한  역사학자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레(Le)왕조 초기 왕실의 풍습과 의상을 소개하며  베트남 북부에 있는 박물관에도 소장 될 계획이다.

본문 내용 외에 책에는 각 의상 소재와 구조, 형태를 구체적으로 묘사하는 그림과 삽화로 꾸며지며,   유명 예술가 쩐레쭝히에우(Tran Le Trung Hieu) 가 디자인한 왕실의상 사진들도 다수  포함됐다.

화가 응웬호아이즈엉( Nguyen Hoai Duong)과  장티엔( Dang Thien)이  삽화와 그림을 책임지며  세계 유명잡지들과 협업했던 스티브 휜(Steve Huynh), 웅웬 부기 퐁(Nguyen Vu Ky Phong),  붕비( Boongbi)가 사진을 맡는 등 각분야의 정상급 인사들이 책을 만드는데 힘을 보탰다.

베트남 문화센터는 호주 시드니를 거점으로  2017년 3월 설립된 비영리 기구다.   설립목적에 따라  베트남어, 베트남문화교육, 콘서트, 영화, 워크샵, 예술공연, 전시회 등을 통해  베트남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더 나아가 베트남  연구기관 및 예술계와  협업하여 세계 전역에 베트남 문화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번 후원 모금을 시작으로 베트남 문화센터는 향후 다양한 베트남 예술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약 8700만달러의 자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이중 일부는 베트남인이 그린 코믹북 출간에 도 쓰여졌다.

[베트남통신사-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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