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다낭 타운하우스 후원 받는다
박항서 감독, 다낭 타운하우스 후원 받는다
  • 정진구 기자
  • 승인 2018.05.15 2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항서 감독, 다낭 타운하우스 후원 받는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다낭의 타운하우스를 지원받게 됐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6일 건설 및 디자인 기업, ‘푹 응억 호앙’으로 부터 다낭의 타운 하우스를 지원받는 협약을 맺었다.  

타운하우스는 다낭 리엔찌에우구 응웬짱 거리 ‘그린홈 콤플렉스’ 내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 2층, 140평방미터의 크기다. 시가는 8만8000달러(한화 약 9500만원) 정도다. 박항서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다낭을 방문할 때마다 이곳을 이용하게 된다.  

‘푹 응억 호앙’은  베트남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선전을 펼친 박항서 감독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감독의  베트남 대표팀은 지난 1월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 이후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현지 기업들의  잇따른 후원을 받아 화제가 됐다. 베트남 자동차 제조업체인 타코로 부터 승용차 지원을 받은데 이어, 많은 베트남 기업들로부터 100만 달러 가 넘는 후원금을  받기도 했다.  박항서 감독은 “너무 감사한 일이다.  이 돈을 베트남 축구 발전을 위해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항서 감독은 오는 8월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그리고 11월에는 ASEAN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스즈키컵 등 큰 대회를 앞두고 있다. 

[베한타임스=정진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