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 껀터에 물류센터 설립
베트남항공, 껀터에 물류센터 설립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8.05.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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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항공(The Vietnam Airlines Corporation)이 메콩델타 소재 껀터시에 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18일 열린 현지 고위 관계자 회의에서 찐홍꽝 부사장이 밝혔다.

껀터 국제공항 옆 30헥타의 부지에 건립될 물류센터는 국내 및 국제선 항공기에 의해 수송되는 화물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게 될 것으로, 연간 최소 60만톤의 화물을 취급한다.

꽝 부사장은 또한 이 물류센터 건립으로 껀터시에서 국내외 도시로 추가적인 항공기 취항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항공은 노이바이, 떤선녓 및 다낭 국제공항에 3개의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 물류센터는 부지가 부족하여 추가로 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떤선녓카고서비스의 응웬까오끄엉 대표에 따르면, 껀터 국제공항은 현재 연간 4,200톤의 화물을 취급하고 있다. 한편, 떤선녓 국제공항을 통한 껀터시 농수산물 취급량은 하루 150톤에 달한다.

껀터 인민위원회 다오안중 부위원장은 베트남항공이 물류허브를 건설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들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베트남항공이 껀터시가 투자촉진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8월 이전에 사업허가를 취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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