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의 스타플레이어 다닐로 갈리나리(LA클리퍼스)가 베트남을 방문해 농구 꿈나무들을 만난다.
갈리나리는 오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호치민을 방문에 '주니어NBA 베트남'에 참가한다.
주니어NBA는 NBA사무국이 기획하는 글로벌 유소년 프로그램으로 스타급 선수들이 각국 꿈나무 선수와 지도자, 그리고 학부모들에게 기초적인 농구기술과 각종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금까지 총 71개국에서 행사가 열렸으며 여기에 참여하는 선수들과 지도자들은 주니어NBA의 각 지역 캠프에서 선발한다.
갈리나리는 "주니어NBA 프로그램은 수많은 베트남 꿈나무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베트남 어린선수들을 만나고 그들을 가르칠 날이 기다려진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탈리아 출신인 갈리나리는 NBA내 유럽파의 대표적인 선수 중 하나다. 2008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6번으로 뉴욕 닉스에 지명된 그는 뛰어난 외곽슛과 포스트업 등 공격력이 좋은 선수다. 2016-17시즌에는 덴버 너기츠에서 평균 18.2점 5.2리바운드 2.1어시스트 FG 44.7% 3P 38.9%를 기록하는 등 팀의 주득점원으로 활약했다.
2017-18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LA클리퍼스로 이적한 갈라니리는 이번 시즌 경기당 15.3득점, 4.8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베한타임즈=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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