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공동 소유권 감소세
은행 공동 소유권 감소세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6.05 1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 은행의 새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 소유 권한을 포기하고 있는 은행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8년 1월 15일, 은행 경영자들의 타 사업 고위직 겸직을 금지하는 신용 기관 관련 개정법이 국회 통과후 정식적으로 발효됐다.

금융 전문가 껀반륵(Cấn Văn Lực)에 따르면, 많은 은행 경영자들이 은행 경영을 위해 회사의 이사회 의장 또는 최고 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나야 하며, 일부 은행 오너들은 개정된 법안에 따라 은행 소유권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안이 발효되기 전에는 은행 오너가 동시에 다른 사기업을 소유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올해 연차 총회에서 증꽁민(Dương Công Minh) 사콤(Sacombank) 회장, 도광 히엔(Đỗ Quang Hiển) 호치민 상업 은행(SHB) 회장, 도민푸(Đỗ Minh Phú) TP은행 회장 등이 전문 경영을 위해 이사회 의장직을 사임했다.

응웬티응아(Nguyễn Thị Nga ) SeA은행 회장, 보꾸억탕(Võ Quốc Thắng) Kienlong은행 회장, 부반티엔(Vũ Văn Tiền) AB은행 회장 등은 은행 경영에서 아예 손을 땠다.

많은 은행들이 최근 기업 공개를 하고 있어 은행권의 공동 소유권은 적절히 규제 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내부 관리 및 주주 소유 비율에 대한 정보는 철저히 공개 되어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기존 은행 오너들이 경영 일선에서 중요한 직위를 차지하고 있다.

비록 새로 개정된 법안이 소유권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금융 당국이 앞장서 은행 오너들의 경영 활동을 주도적으로 감사해야 한다.

단기간 내에 공동 소유권 이슈가 해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은행들이 전체적인 시스템을 개선하고, SBV는 은행과 자회사 간의 소유권이 유착 되지 않도록 규제를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베트남뉴스 TTXV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