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인플루엔자 사망환자 발생
신종 인플루엔자 사망환자 발생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6.1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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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치민에서 신종인플루엔자, A / H1N1 독감에 걸린 한 여성이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호치민시 예방보건센터(HCM City Preventive Health Centre)는 지난 8일  투득 지역에 거주하던  29세의 한 여성이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 된 후, 5일간 자가치료를 하던 중  지난 달 30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50세의 또 다른 남성 환자도 병세가 악화돼 지난 5일 쩌레이(Chợ Rẫy) 병원에 후송됐다. 최초 호흡부전 및 폐렴 진단을 받았던 이 환자는 독감 양성반응을 보인 후 지금까지 격리돼 왔다. 이 환자는 당뇨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의 가족에 따르면, 이 환자는 5 월 말 독감 증상을 보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를 운전했고 며칠 뒤  고열과 근육통을 호소했고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다.

 

예방보건센터는 비만(사망한 여성환자)이거나 당뇨병 환자들이 신종 인플루엔자에 쉽게 노출된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들은 예방접종을 해야 하고 개인위생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종 인플루엔자는 일반적으로 고열, 기침, 두통, 근육통, 인후통 및 콧물 등의 증상을 보이는 계절성 독감이다. 바이러스 보균자의 재채기나 기침을 통해 공기에 전파될 수 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은 감염되더라도 일주일 내로 자연치유된다.

 

지난 1일 뜨쥬산부인과(Từ Dũ Maternity Hospital)에서 고열 및 근육통 증상을 보인 16 명이 인플루엔자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이틑날 보건직원을 포함해 12명의 환자가 추가발생했다. 뜨쥬산부인과 측은 바이러스 확산은 현재 완벽하게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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