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자 사이클 최강자인 응웬티텃(Nguyễn Thị Thật)이 세계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었다.
응웬티텃은 지난 3일 벨기에에서 열린 '2018 Dwars door de Westhoek사이클대회' 여자부문에서 3시간14분20초(38.59km/h)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네덜란드의 위베스 로레나, 3위는 이탈리아의 발사모 엘리사가 각각 차지했다.
국제사이클연맹(UCI) 주최로 총 125km의 레이스를 펼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각지에서 온 15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후원사인 UCI월드사이클링센터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응웬티텃은 막판까지 선두그룹에서 레이스를 펼치다 막판에 극적으로 선두로 치고나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안지앙성 출신의 응웬티텃은 현재 세계랭킹 61위에 올라있으며 일본에서 열리는 2020년 올림픽에서 메달권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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