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VTV6 채널 통해 월드컵 생중계
베트남 VTV6 채널 통해 월드컵 생중계
  • 정진구 기자
  • 승인 2018.06.11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은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월드컵에 대한 관심은 매우 뜨겁다.

베트남 미디어들은 자국 소식과 관계없는 월드컵 뉴스를 매일 쏟아내고 있으며 몇몇 기업들은 월드컵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일부 상류층은 월드컵 관전을 위해 러시아로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월드컵에 대한 베트남인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베트남의 VTV 방송국은 최근 베트남 내 월드컵 중계권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번 월드컵 중계권 계약 중 가장 늦은 계약이다.

VTV 관계자에 따르면 월드컵 주요경기는 VTV6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편성표를 통해 공개한다.

한편 VTV가 맺은 월드컵 중계권 계약 규모는 약 1400만 달러 선으로 4년전 브라질 월드컵 당시보다 거의 2배가 상승했다.

중계권 시장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만약 베트남이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면 지금보다 거의 3~4배 이상 중계권료가 치솟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한국의 지상파 3사가 낸 월드컵 중계권료는 600억원 이상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