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저가항공사인 비엣젯이 오는 11월 8일 하노이와 오사카를 잇는 직항을 개설한다. 직항 개설을 통해 양국의 관광과 무역 협력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5월 31일 열린 기념식에서 쩐다이꽝((Trần Đại Quang)베트남 국가주석과 일본정부의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비엣젯항공의 응웬티투이빈 부사장은 "하노이-오사카 노선은 비엣젯항공의 일본 진출 첫번째 노선“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비엣젯항공은 베트남과 일본의 경제 및 관광허브를 잇는 노선을 추가로 개설하여 양국의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비엣젯항공은 일본의 여행사들과 협력하여 오사카, 나리타, 센다이, 나고야, 이바라키 및 후쿠시마 등의 노선 개설을 협의하고 있다.

하노이-오사카 노선은 최신 A320 기종을 투입하여 매일 운항할 계획이다. 오사카 직항 개설로 비엣젯항공은 총 45개의 국제선 노선을 보유하게 된다.

임광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