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어촌을 바꾼 한국의 벽화
평범한 어촌을 바꾼 한국의 벽화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6.12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땀키(Tam Kỳ)시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협력으로 땀딴 연안 공동체 벽화 프로젝트 2단계에 착수했다.

응웬띠히엔 땀키 인민위 부위원장은 “한국 미술가들과 베트남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마을 주민들이 20일에 걸쳐 총 50개의 집에 34점의 벽화를 그렸다”고 말했다.

땀키시 꽝남섬 내 땀딴 어촌에 한국 미술가들이 큰 벽화를 완성시켰다. 새로운 34개의 벽화를 지난 달 31일 열린 행사에서 선보였다.

히엔 부위원장은 “이 프로젝트는 한국국제교류재단 예술 교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노후된 100개 가구의 벽들을 지역을 묘사하는 70점의 컬러풀한 벽화로 새롭게 바꾸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프로젝트는 어촌 커뮤니티를 호이안 고도시, 미선유적, 그리고 꽝남의 참 아일랜드와 더불어 새로운 여행지로 변모시킴으로서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관광지가 됐다.

 

또한 한국 예술가들은 2년전 집들의 벽과 담에 칠해진 오래된 벽화들의 보수작업도 진행했다. 이 지역은 땀키시 중심부에서 7km 동쪽에 위치해있으며, 해안가 6km에 걸쳐 7개의 마을과 6천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자연 그대로의 해변과, 강가, 그리고 평온한 느낌을 주는 이곳은 새로운 예술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 어촌에는 하루 평균 약 500명의 관광객이 오고, 주말에는 2000명까지 방문한다.

땀딴 예술공동체 마을은 컬러풀한 벽화로 인해 지난해 아시안 도시풍경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베트남뉴스 TTXV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