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자동차 내수시장 강한 성장 예상
베트남 자동차 내수시장 강한 성장 예상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8.06.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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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자동차 내수 시장이 '황금 인구 구조'를 바탕으로 2035년 까지 강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시장은 2025년 까지 75-80만대, 2035년 까지 170- 185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예측은 산업부 산하 산업정책전략연구소 (Industrial Policies Strategies Institute, IPSI)가 인구, 1인당 소득, 1000명당 차량 보유대수 등을 근거로 이루어졌다.

지난 6일부터 나흘간 하노이에서 열린 AutoExpo 자동차 발전 세미나에서 IPSI의 레후이코이는 베트남의 인구는 2017년말 9600만에 달했으며, 2020년에 9802, 2025년에 1110, 2035년에 178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제 발전에 따라 베트남인들의 소득이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35년에는 베트남 인구의 절반 이상이 일일 $15 이상 소비하는 중산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국내 생산은 2018년부터 2025년 까지 연평균 18.5%, 2025년부터 2035년 까지 13.8%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연간 자동차 생산량은 2025년에 53만대, 2035년에 177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타코(Truong Hai Auto JSC, Thaco)는 연간 10만대 승용차와 2만대의 버스 생산이 가능한 타코마즈다(Thao Mazda)를 가동하며, 탄콩 (Than Cong) 그룹과 현대자동차 그룹이 합작한 현대버스가 연간 12만대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빈그룹에 의해 설립된 베트남 최초의 자동차생산 단지를 보유하게 될 빈패스트(Vinfast)2025년 까지 연간 50만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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