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엉남컬쳐럴, CJ CGV베트남 지분매각 검토중
프엉남컬쳐럴, CJ CGV베트남 지분매각 검토중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8.06.1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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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운영하는 CJ CGV베트남의 2대 주주 프엉남컬쳐럴이 지분 매각을 검토중이다. 이와 같은 결정은 회사의 재무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프엉남은 보유지분 20%중 12.5%를 블랙다이아몬드인베스트먼트에 매각을 추진중이다. 이 매각이 성사되면 이회사의 CJ CGV 지분은 7.5%로 축소된다.

매각으로 유입된 자금 1600억 VND은 부채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부채 상환을 위한 증자를 추진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2017년 이 회사 매출액은 6060억 VND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한 바 있으나, 670억 VND에 이르는 당기순손실을 시현했다. 2018년 1/4분기에도 80억 VND의 적자를 시현중이다.

한편 최대주주인 CJ CGV베트남은 베트남 영화판매 시장점유율 45%를 차지하며 1.46조 VND의 매출액을 시현한 바 있다. 최근에는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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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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