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평화유지 임무, 수단에 파견 된 베트남 의료부대
유엔 평화유지 임무, 수단에 파견 된 베트남 의료부대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6.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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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평화유지 임무를 위해 수단에 파견 될 야전 의료부대 부이 득 탄(Bùi Đức Thành) 소령은 붉게 타오르는 베트남 사람의 심장과 함께 파란 전투모를 쓰고 세계 평화 유지 임무에 공헌하기 위해 아프리카 파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쩐다이꽝(Tran Dai Quang) 주석은 의료부대 수단 유엔 평화유지 임무 파견에 대해 베트남의 유엔 평화 유지 임무 역할이 커지고 있으며, 베트남 정부는 국제 평화 유지에 헌신할 준비가 되어있으며, 유엔 평화 유지 임무 파견은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국제무대에서 호치민 군대라는 명성을 가지고 험난한 임무 달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175 군병원은 현재 중장기간 파견 일정으로 수단 남부지역에서 의료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의료분야 첫 파견으로 유엔 평화유지 임무를 처음 수행하고 있는 베트남 군은 경험이 많이 부족했다.

(Thành) 소령에 따르면 장교 해외 파견 기준은 해당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능숙한 외국어 실력이 필요하며, 파견 전 미군에서 최소 IELTS 5.5 점수를 요구해 힘들었으며, 베트남 군의관과 간호장교, 기술장교들이 영어 때문에 고생했다고 전했다. 파견이 확정 되자, 장교들은 호주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집중적으로 영어 교육을 받았다. 힘든 영어 교육 과정 외에, 의료 지원 장교들은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비하여 생존 기술 및 의료분야 기술 강의를 들었다. 의료 지원 장교들은 야전 부대 파견을 위해 몇일 간 밤낮으로 깊은 열대 정글에서 육체 및 정신적으로 힘든 교육을 받았다.

(Thành) 소령은 외국 장교들은 우리 장교들에게 정글에서 길을 잃었을 때 어떻게 길을 찾아야 하는지, 우물 찾는 방법과 불 붙이는 방법 그리고 독성이 있는 식물 분별법과 트랩을 이용해 동물을 포획하는 방법까지 생존 기술을 가르쳤으며, 억류 및 구금 된 상황에서 탈출 하는 법 등 다양한 방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베트남 군의 국제 의료 지원 파견 임무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유엔 군 지침에 따라 엄격한 평가에 따라 훈련이 진행 되었다. 2014년부터 지난 4년간 국방부와 175 군 병원 그리고 의료 지원 분야 장교들은 한 명의 탈락자 없이 임무를 수행 중이다.

[베트남 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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