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비나라인 지분 확보설에 ‘사실무근’ 부인
현대차그룹, 비나라인 지분 확보설에 ‘사실무근’ 부인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6.3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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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베트남 국영 선박회사 지분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한 베트남 언론 보도에 대해 현대차그룹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29일 베트남넷, VN익스프레스 등 베트남 언론들은 현대차그룹이 전략적 투자자로서 베트남 국영 선박회사 비나라인의 민영화계획 참여를 공식화했다고 보도했다.

베트남넷은 비나라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비나라인이 지분 매각을 위해 현대차, SK, 시암시멘트그룹 등 일본, 태국, 한국의 투자자들과 만났으며 현대차는 공식적으로 비나라인의 민영화계획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비나라인 상장을 추진 중인 베트남 정부는 지분 65%를 확보하고 전략적 투자자에게 14%를 매각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20%는 일반투자자 대상, 2%는 비나라인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비나라인 주가는 1주당 최소 1VND(486)으로 전망된다. 주식 14%라면 약 2800만주로 한화 1011억원 가량이다.

그러나 현대차 관계자는 이 같은 보도와 관련해 담당 부서에 확인한 결과 비나라인 주식 취득을 추진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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