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미시즈대회 첫 우승 차지한 베트남 여성, 융투이린
세계미시즈대회 첫 우승 차지한 베트남 여성, 융투이린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7.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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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시즈선발대회 우승자 융투이린(가운데)

융투이린(Duong Thuy Linh)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8년 세계미시즈선발대회에서 각국에서 온 24명의 후보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싱가포르 현지 미디어는 베트남은 세계 미시즈 선발대회에 처음 참가했으며, 아무도 베트남이 우승 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한 마디로 예상을 깬 결과라는 평가다.

 

융투이린에 이어 남아프리카 후보가 2, 러시아 후보가 3위를 차지하며 그 뒤를 이었다티엔펑(Tien Phong) 신문에 따르면 ‘35세의 융투이린은 이번 대회에서 두개의 특별상을 별도로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나선 24명의 후보들은 최종결선 무대에서 전통의상과 디너 의상쇼 콘테스트에 참가했다.

 

융투이린은 당시 베트남의 유명디자이너 케니타이(Kenny Thai)가 디자인한 흰색 아오자이를 입었다. 완전한 사랑을 의미하는 흰색의 아오자이는 마치 고풍스럽고 순결한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백조를 연상시켜 심사위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티엔펑 신문에 따르면 보석과 깃털로 장식한 가운을 입은 융투이린의 모습은 마치 여왕과 같았다마지막 질의응답 단계에서 무난히 TOP 10에 진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융투이린은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답하며 완벽한 영어를 구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2018 세계미시즈선발대회 우승이라는 이력을 추가한 융투이린은 2008년 미스유니버스대회에서 미스프랜드십에 선발됐으며, 2004년 베트남 탑모델 선발대회 3위 입상, 같은 해 미스투어리즘대회에서 베트남 대표로 출전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현재 베트남의 4개 프로그램 MC를 맡는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치고 있는 융투이린은 7살 아이의 엄마이자 사업가의 부인으로 살고 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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