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VTV빈디엔롱안팀이 지난 2일 태국 시사켓 위솜마이체육관에서 열린 실렉트튜나컵(Sealect Tuna Cup) 여자배구 챔피언십 2018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빈디엔롱안은 2일 최종라운드 경기에서 홈팀인 태국의 PEA 시사켓과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응웬꾸옥부(Nguyễn Quốc Vũ) 감독이 이끄는 빈디엔롱안은 시사켓과 최종전에서 1세트를 내줬으나 이후 전열을 정비해 나머지 세트를 쓸어담으며 승리했다. 주전 깜린(Cẩm Linh), 킴탕(Kim Thanh) 등의 고른 활약과 2세트부터 교체멤버로 투입된 응옥 호아(Ngọc Hoa)의 분전이 돋보였다.

올 시즌 토너먼트에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빈디엔롱안이 이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건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이다. 전문가들은 빈디엔롱안이 정상권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조직력과 블로킹 능력을 더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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