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이 국내 최대 QR코드 결제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VNPAY(VietNam Payment Solution Joint Stock Company)와 계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티켓구매에 QR코드 기술을 적용한다.

이 계약을 통해 베트남항공은 홈페이지에서 QR코드를 이용해 티켓 구매가 가능한 업계 첫 사례가 된다.

QR페이는 7월 1일부터 베트남항공의 온라인 및 공식 항공권 판매소에서 시행된다. 이에따라 고객들은 은행 계정에 접속하지 않고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베트남의 항공산업은 가장 성장이 빠른 5대 산업에 속하며, 디지털 기술 활용을 통해 고객들에게 개선된 서비스와 가격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는 별도로 베트남은 12개 택시 및 버스회사에서 4000여대의 차량 및 2만여개의 단말기를 통해 QR페이를 이용한 통합 결제가 가능하다.

QR페이는 비엣콤뱅크, 비엣띤뱅크, 아그리뱅크, BIDV, ABBANK, SCB, IVB, 마리타임뱅크, SHB 및 VIB 등 대형 은행에 8백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임광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