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2021년 동남아시안게임 개최 승인
하노이, 2021년 동남아시안게임 개최 승인
  • 정진구 기자
  • 승인 2018.07.1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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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미딩종합운동장
하노이 미딩종합운동장

베트남 정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안한 2021년 제 31회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31)11회 아세안 장애인선수권대회(Para Games11)의 베트남 개최를 승인했다.

지난 10일 정부는 회의를 통해 두 대회 개최지로 하노이를 선정했다. 히노이는 이미 2003년 동남아시안게임를 성공적으로 열었던 전력이 있다.

당초 31회 동남아시안게임은 캄보디아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내부 사정으로 준비가 어렵다는 캄보디아의 입장을 반영해 SEA게임연맹은 베트남 측에 대회 개최를 제안했다. 대신 캄보디아는 2023년 대회를 열기로 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이번 결정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의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두 대회의 개최는 아세안 지역의 건설적인 일원으로서 베트남의 책임이자 명예"라고 말했다.

총리는 하노이시에 대회를 위한 인프라와 조직을 신속하게 구축하고 다른 경제단체들도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선수단에게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두 대회는 202110~12월에 열리며 동남아시안게임은 17, 장애인선수권대회는 11일간 열린다. 예상되는 참가선수는 동남아시안게임 11000여명, 장애인선수권대회에는 2000여명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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