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플로리스트’ 응웬티응아, 국제플로럴대회 참가
‘베트남 플로리스트’ 응웬티응아, 국제플로럴대회 참가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7.14 1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티 플로리스트 소속의 응웬티응아(Nguyễn Thy Nga)는 베트남을 대표해 제 11회 국제 FDSS컵 화훼디자인대회의 전문가 부문에서 당당히 예선전을 통과했다.

이 이벤트는 721일 열리는 싱가포르 가든 축제의 일환으로 가든 바이더 베이에서 개최된다.

응아는 예선을 통과해 매우 기쁘고, 다양한 국가에서 참가한 플로리스트를 제치고 국제 플로럴 대회 본선에 참가하는 12명 안에 들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dantri.com.vn를 통해 싱가포르 가든 축제에 베트남 대표로 참가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아이디어 회의, 재료 준비, 디자인 적용, 특히 조직위원회의 규칙을 철저히 숙지하는 등 모든 절차에 있어 우리 팀은 모든 과정에 있어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와 관련해 허가된 테마에 관한 세부내용, 크기, 재료, 그리고 전문적 특별 요구사항에 이르기 까지 조직위원회의 규칙은 약 4페이지에 달한다. 응아는 그래서 예상치 못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규칙을 철저히 숙지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국화의 움직임과 즐거움이라는 테마의 스탠딩 디스플레이 제작, 티파니 의자의 등받이 제작, 그리고 사전 고지 없이 당일 지급된 재료만으로 부케 제작 등 총 3가지 파트로 이루어졌다. 응아는 가장 흥미로웠던 과제는 참가자들의 창의력을 시험하는 세 번째 과제였다고 말했다.

6년의 플로리스트 경력을 지닌 응아는 이 대회는 나와 내 동료들에게 재밌고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다. 수상을 생각하기 보다는 베트남이라는 나라를 각국의 플로리스트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이 대회를 통해 내 커리어를 위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국제 FDSS컵 플로럴 디자인 대회는 싱가포르의 비영리단체인 플로럴디자이너협회 주최로 2년마다 열리는 싱가포르 가든 축제 일환으로 개최된다. 올해 대회에서는 예선전을 거쳐 모두 10개국 12명의 프로 플로리스트, 그리고 20명의 아마추어 플로리스트 등 총 32명이 본선에 올라 자웅을 겨룬다.

[베트남뉴스 TTXV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