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분기 하노이 아파트 시장 둔화
2/4분기 하노이 아파트 시장 둔화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8.07.16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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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RE 베트남 하노이지점장 응웬화이안은 기자회견을 통해 하노이의 아파트 시장이 금년 2/4분기에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하노이에서는 2/4분기중 19개 프로젝트 6534호가 준공되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수치이다.

2/4분기에 프로젝트는 드엘도라도2, 스타레이크, 빈홈웨스트포인트 등이며 모두 요지에 위치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하이엔드형이 1/4분기 전체의 15%에서 37%로 급증했다. 판매 실적상으로는 5900 유닛이 판매되었는데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수치이다.

가격 관점에서 보면 2/4분기 평균 판매가격은 스퀘어미터당 1332USD 수준으로 전 분기 대비 0.4% 내렸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0.4% 오른 것이다.

CBRE는 2018년 3만2000호가 준공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에 비해 10% 감소한 수치이다. 이것은 재고물량 소진 관점에서 보면 긍정적인 신호이다. 안 지점장은 부동산 시장이 은행 대출금리 상승으로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은행은 부동산 부문에 대한 은행대출 위험지수를 150에서 200으로 상향 조정한바 있다. 2019년에는 250으로 추가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 그는 또한 중앙은행은 중장기 대출 비중을 2018년에 50%에서 45%로 하향한 바 있으며, 2019년에는 40% 수준으로 추가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많다고 말한다. 하지만 부동산 대출 금리는 유가 및 달러화 가격 상승 영향으로 1~2% 오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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