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의료행위 한국인, 체포 후 한국경찰에 인도
불법의료행위 한국인, 체포 후 한국경찰에 인도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7.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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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의료행위로 체포된 정현철

불법의료 행위를 한 혐의로 지난 65일 하노이 호안끼엠(Hoàn Kiếm)구 공안에 체포된 한국인 정현철씨가 한국경찰에 인도됐다.

공안에 따르면 정씨는 탄쑤안(Thanh Xuân)구에 있는 아파트에서 거주하며 주식회사 원더월드 및 하노이 경희한국전통의학 클리닉 대표로 활동했다.

그는 경남 랜드마크 72에 있는 아파트와 서머셋 플라자호텔 등에서 베트남 정부 허가 없이 불법 의료행위를 벌였다.

정씨와 한국인 공범 신모씨, 김모씨는 암 치료를 해준다며 한국에 있던 환자들을 베트남의 병원으로 유인했다.

20166월부터 20173월까지 유방암 환자 박모씨 등 5명의 암 환자를 데려와 인증받지 못한 의약품을 처방하고 시술을 한것으로 드러났다.

환자 박씨 등은 한국으로 돌아온 후 상태가 전혀 호전되지 않자 이를 의심하여 한국 경찰에 정현철씨를 포함한 공범들을 고발했다. 이후 공범은 한국에서 체포됐고. 정씨는 인터폴의 수배를 받아오다 베트남 공안에 붙잡혔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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