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그룹 FPT가 미국에 본사를 둔 IT자문회사 인텔리네트(Intellinet Consulting) 지분 90%를 인수했다. FPT 응웬테프엉 부사장에 따르면 이번 딜의 총 금액은 5000만 USD 수준이다.
FPT는 3000만USD는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는 인텔리네트의 경영 성과에 따라 향후 3년간 나누어 지급한다. 인텔리네트는 2017년 3000만USD의 매출 실적을 보인 바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FPT는 보다 전략 자문에서 디지털 프로젝트 관리에 이르기 까지 고급 솔루션 제공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FPT와 인텔리네트의 협력으로 베트남 ICT 기업들의 미국 내 활동이 월활해 질 것으로 기대되며, 인텔리네트는 글로벌 자문 회사로 성장하게 될 전망이다.
미국은 세계 두번째의 FPT 소프트웨어 수입국이다. FPT는 2017년 미국에 소프트웨어를 수출하여 5000만USD를 벌어들였다. 이는 2016에 비해 17% 증가한 수치이다. 주요 수출 품목은 우주항공, 의약, 금융, 정보통신 및 자동차 관련 소프트웨어이다. 인텔리네트는 1993년 설립되었으며 아틀란타에 본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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