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주재 베트남 무역관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말레이시아 양국간 무역이 금년 상반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21.15% 증가하여 58억4000만USD를 기록했다.

베트남이 말레이시아로 부터 수입한 금액은 38억4000만USD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으며, 수출은 5.46% 감소하여 20억USD를 기록했다.

따라서 베트남은 금년 상반기중 말레이시아에 대해 18억4000USD의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

베트남은 말레이시아로 부터 원자재, 연료 및 기계류를 주로 수입하였고 소비재 수입은 감소했다. 증가를 보인 주요 수출품은 쌀, 목재, 목재제품, 철강제품과 커피 등이다.

투자 관점에서 보면 말레이시아는 금년 상반기중 베트남의 13개 신규 프로젝트에 5983만USD를 투자하였으며, 기존 프로젝트 추가투자액도 1209만USD에 달했다.

말레이시아의 투자자들은 상반기중 베트남 기업에 1억595만USD를 투자, 상위 11번째 투자국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의 대 베트남 누적 투자액은 2018년 6월 20일 현재 577개 프로젝트, 124억 USD로 128개 투자국중 8위에 올라있다.

임광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