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외교부는 지난 19일 베트남 국민을 대표해 일본 서북지역 폭우 지원을 위해 10만달러의 성금을 기부했다.

주베트남 일본대사관은 베트남 정부의 성금 기탁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달초 일본 서부지역(히로시마현, 에히메현, 오카야마현 등)에서는 사흘 동안 1100m의 비가 내린 최악의 폭우로 무려 146명이 사망·실종되고 3만명의 이재민과 수천채의 가옥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침수된 주택이 오카야마현 구라시키시에서만 4600여 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총리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홍수로 인한 인명 피해에 대해 위로의 뜻을 전달한바 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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