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신규 지하수 추출 제한
호치민시 신규 지하수 추출 제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7.3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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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최근 환경자원부에 지하수 추출과 관련한 신규 허가를 제한하도록 청원했다.

현행법 상 시당국은 하루 추출량을 3000입방미터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현재 그 이상 추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 당국은 환경자원부로부터 15건의 지하수 추출 신규허가를 받았다.

신규허가를 통해 시 당국은 하루 추출량의 20%에 달하는 143000입방미터를 추출하게 된다.

환경자원부에 따르면, 호치민시는 하루 약 716600입방미터를 추출하고 있는데 이중 355,000입방미터 이상은 가정과 각 기업의 생활용수로 공급된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지하수 추출 수요 초과에 따라, 지하수 추출 제한 초치를 취하고 있으며, 국영기업인 사와코(Sài Gòn Water Supply Corporation, SAWACO)를 비롯해 다른 정수 공급 업체에 지하수 추출 감소와 각 가정 및 기업 생수 공급시스템을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

지난 3월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호치민시는 2025년까지 점진적으로 지하수 추출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따르면 호치민 시는 올해 말까지 일일 지하수 추출 규모를 487000입방미터, 2025년까지 일일 10만입방미터로 줄일 계획이다.

사와코는 현재 매일 약 115000입방미터를 추출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0만입방미터, 2020년까지 7만입방미터까지 점진적으로 줄여 나갈 계획이며, 정수 공급망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응웬티탄미(Nguyễn Thị Thanh Mỹ)환경자원부 부장관은 정부가 환경부에 지하수 추출 제한 계획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환경자원부는 일일 지하수 추출 규모를 20m3 미만으로 제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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