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중앙은행, 시중은행에 대출관리 요청
베트남중앙은행, 시중은행에 대출관리 요청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8.07.3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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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중앙은행은 상업은행의 대출 수준을 자금조달 능력 및 신용증가율 범위내에서 관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같은 대출금 관리는 은행의 안정성 및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매년초 은행별로 건전성에 따라 신용증가율 한도를 설정하고 있다. 이는 은행의 신용증가율을 관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정부의 경제성장율 및 인플레이션 관리를 위한 것이다.

하지만 상반기가 지난 현 시점에서 많은 은행들이 연간 한도를 거의 소진한 상태다.

최근 중앙은행 지침에 따르면 은행들은 제조업 또는 농업, 수출관련 산업, 중소기업, 하이테크 기업 등에 우선 대출을 해야 한다.

중앙은행은 "상업은행들은 대출 수요에 부응해야 하고, 지원대상 산업에 연 6.5%의 대출금리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은행은 은행들이 대출금리 등 지침을 준수하지는지 내부통제와 감사를 철저히 수행해야 하며 비용 절감 및 경영 효율성 제고에도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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