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EU와 조속한 자유무역협정 희망
베트남, EU와 조속한 자유무역협정 희망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8.0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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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총리는 베른드 랭(Bernd Lange) 유럽의회 국제통상위원회(INTA)의장과 회담에서 “베트남 정부는 유럽연합과 유대 관계를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푹 총리는 최근 EU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며, “EU-베트남 간의 포괄적 동반자 협정 발효 뿐 아니라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인 EVFTA 체결을 통해 유대 관계 강화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베트남과 EU의 협력이 기업 및 국민 간 상호 이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현재 베트남과 EU의 양자 관계 발전은 최고의 시기에 이르렀으며, 조속히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베트남 정부는 각 관계 부처에 유럽의회 국제통상위원회와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정책 조율에 힘쓰도록 지시했다. 푹 총리는 “주베트남 유럽상공회의소의 역할과 관련하여, 행정 개혁 자문을 구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랭 의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을 통해 베트남과 EU의 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베트남의 2018년 1분기 GDP 7% 경제 성장률 달성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어 랭 의장은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되면 투자 증가를 통한 양자 간의 경제 성장이 촉진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베트남과 EU가 올해 말까지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조속히 끝내고, 중소기업의 자유무역협정에 대한 인식을 키울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응웬티김응언(Nguyễn Thị Kim Ngân) 국회의장도 랭 의장을 만나 베트남과 유럽연합의 미래 잠재적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하고, 베트남 국회와 유럽연합의회 유대 촉진과 관련해 랭 의장의 헌신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랭 의장은 “높은 경제 성장이 베트남의 빈곤 퇴치에 도움이 된다”며 “유럽연합의회는 2018년 말 예정된 유럽연합-베트남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대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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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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