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외교장관 회담 '한반도 평화 협력'
한-베 외교장관 회담 '한반도 평화 협력'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8.0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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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차 아세안외무장관회의(ASEAN Foreign Ministers Meeting ,AMM-51)가 지난 1일 싱가포르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팜빙밍(Phạm Bình Minh)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한국, 라오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외교장관들과 연쇄회동을 가졌다.

특히 팜빙밍 외교장관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양자회담에서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기간 동안 합의한 내용을 이행하기 위해 양국의 긴밀한 협조를 강조했다. 팜빙밍 외교장관은 이 자리에서 오는 9월 베트남에서 개최 예정인 2018 아세안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 한국 지도자들을 정식 초청했다.

팜빙밍 외교장관은 최근 한국과 북한, 그리고 북한과 미국의 지도자 간 회담을 통해 이루어진 합의를 높이 평가하며 베트남은 한반도의 평화, 안정, 번영을 위해 대화와 협력, 비핵화를 가속화하는 데 있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베트남은 아세안(ASEAN)에서 한국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역할에 감사를 표시했다. 또한 베트남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관련해 한국과의 공조를 계속 이어나가기를 희망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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