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그룹(Masan Group Corporation, MSN)이 상반기 당기순이익 3조VND을 시현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무려 566%에 달하는 성장을 보였다. 한편 매출액은 3.1% 감소했다.
지난 달 25일 발표된 이 회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순이익의 50% 이상이 동사보유 테콤뱅크 주식에서 발생된 일회성 이익이다. 이를 제외하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배 증가한 1조5600억VND이다.
연결 EBITDA는 5조1000억VND을 시현, 전년 동기 대비 38.4% 증가했으며 이는 경영 효율성 향상 및 테콤뱅크의 경영성과 제고에 따른 것이다.
2/4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1% 감소한 9조2000억VND을 시현했는데, 이는 관계화사인 Masan Nutri- Science(MNS)의 지난 4월 돼지사료 가격 급락 위기에 기인한 것이다.
MNS를 제외할 경우 전년동기 대비 분기매출액은 16.9%, 반기매출액은 33.6% 증가했다.
지난 4월에 개최된 정기 주총에서 동사는 금년 예상매출액이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한 45조, 순이익은 전년 대비 55~85% 증가한 3조4000억~4조VND으로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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