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맥주(Saigon Beer-Alcoho-Beverage Corporation, Sabeco)의 당기순이익이 생산 원가상승 및 산업 내 치열한 경쟁으로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이 회사 경영진은 지난주 열린 주주총회에서 2018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9% 감소한 4조VND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36조VND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2017년 매출액 35조VND 및 당기순이익 4조9500만VND을 시현한 바 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11.2%와 9.6% 증가한 수치이다.
이 같은 내용은 태국 ThaiBev의 베트남법인이 50억USD를 투자, 사이공맥주 지분 53%를 취득한 이후 처음 열린 주주총회에서 발표되었다.
사이공맥주 경영진은 2018년 내수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기상 악화로 인한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제조원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금년부터 맥주에 대한 특별소비세가 5% 인상된 영향도 있다.
사이공맥주는 2016년 12월 주당 12만8280VND에 호치민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으며, 2017년 11월 최고 33만4460VND까지 상승했다 2018년 40% 하락한 20만VND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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