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힙합 여왕’ 수보이, 비트1 통해 새 앨범 공개
‘베트남 힙합 여왕’ 수보이, 비트1 통해 새 앨범 공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8.0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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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힙합씬의 여왕 수보이(Suboi)가 애플이 소유하고 운영 중인 비트1을 통해 첫 싱글앨범 ‘N-Sao?’를 출시했다.

‘N-Sao?’는 수보이와 두 명의 미국인 제작자가 공동 제작했다. 대부분의 랩가사는 호치민에서의 일상생활을 다루고 있다.

지난 달 19일 있었던 수보이의 비트1 출연은 뉴질랜드의 라디오 DJ 겸 프로듀서인 제인 로(Zane Lowe)가 주선했다. 로는 영국 BBC라디오와 미국 MTV에서 일했으며 현재는 세계 100여개 국가에 방영하고 있는 비트1 를 진행하고 있다.

비트1은 세계 각국의 유명 DJ를 비롯해 드레이크, 테일러 스위프트, 아델 등과 세계적인 아티스트 들을 소개하고 인터뷰하는 프로그램이다.

수보이는 제인 로와 인터뷰에서 향후 동남아시아에서의 새로운 활동계획에 대하여 처음으로 공개했다.

그의 새 싱글앨범 ‘N-Sao?’Zing Mp3, Nhaccuatui 그리고 Keng과 같은 베트남의 소셜미디어 웹사이트를 통해 청취가 가능하며 애플뮤직, 구글플레이 등 음악 스트리밍서비스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수보이는 지역매체를 통해 ‘N-Sao?’2016년 싱글앨범 ‘Life’의 성공 이후, 화려한 복귀를 알리는 첫 작품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작품은 내년까지 이어지는 그의 새로운 음악 프로젝트 일부이기도 하다.

수보이는 1990년 호치민시 항람짱안(Hang Lam Trang Anh)에서 출생했고 본명은 항람짱아잉(Hàng Lâm Trang Anh)이다. 중학생 시절이던 14살에 힙합에 입문했으며 이후 유명래퍼로 성장했다.

베트남어와 영어로 랩을 구사하는 수보이는 미국의 유명 래퍼인 에미넴과 스눕독의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수보이가 최근발표한 싱글앨범 'N-Sao?’

수보이는 베트남의 팝스타 호응옥하(Ho Ngoc Ha)와 함께 공연에서 ‘Xin Hay Tha Thu’ 그리고 ‘Girl’s Night’ 등의 노래의 불러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으며, 2010년 그의 데뷔앨범을 발매했다. 2012년 그는 수보이 엔터테이먼트를 설립했고, 2014년 두번째 앨범 ‘Run’을 발매했다.

수보이는 CAAM FEST를 비롯해 미국에서 열린 South by South West Festival, 그리고 일본에서 열린 Tornado Music Festival 등에서도 공연하며 베트남을 벗어나 세계적인 래퍼로 성장했다.

지난 2016년에는 호치민시에서 열린 ‘Young Southeast Asia Leaders Initiative’에서 오바마 전 미국대통령을 비롯한 800명의 유명인사들 앞에서 랩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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