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 총리는 지난 3일 하노이에서 열린 앨 고어(Al Gore) 전 미국 부통령과 만남에서 “미국은 베트남의 가장 중요한 외교 파트너이며, 베트남은 양국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 격상을 해 나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앨 고어 전 부통령이 베트남과 미국의 관계 발전에 공헌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 자리에서 총리는 무역투자 분야뿐만 아니라, 양국이 에너지 재생 사업 협력 강화를 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베트남은 재생에너지 공급처 확대를 통한 원활한 에너지 공급과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대응에 따라 베트남은 관련 분야의 투자와 기술을 유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은 베트남의 뛰어난 경제 성장이 아시아 지역 경제 발전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총리의 발언에 대해서도 앨 고어 전 총리는 국제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재생에너지 개발이 기후 변화에 따른 영향과 환경오염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저비용 고효율로 각광 받고 있는 풍력, 태양력 발전 산업은 현재 중국, 일본, 인도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양국이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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