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베빈카 17일 오전 베트남 중북부 상륙
태풍 베빈카 17일 오전 베트남 중북부 상륙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8.1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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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베빈카가 16일 현재 베트남 중북부 지역으로 접근 중이다. 올해 동해에서 발생한 4번째로 큰 태풍이다.

국립수문기상관측소 (National Center for Hydro-Meteorological Forecasting)는 태풍이 16일 오전 10시 현재 시속 10~15km의 속도로 꽝닌(Quảng Ninh)성 몽까이(Mong Cái)시 북동부 180km 지점까지 접근했다고 밝혔다.

현재 예상으로 폭풍은 17일 오전 10시경 티빈(Thi Bình)과 응헤안(Nghệ An)성 사이쯤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북부의 델타지역 및 손라(Sơn La), 호아빈(Hòa Bình), 탕화(Thanh Hóa), 응헤안 지역에 350mm에서 최대 500mm의 폭우가 예상된다.

폭우로 인해 티유빈(Thiew Bình) 강과 호롱롱(Ho Long Long) 강의 수위가 2~4미터 이상 상승해 하천 범람의 우려도 나오고 있다. 최근 큰 비 피해를 입었던 라이쩌우(Lai Châu)를 비롯해 손라, 호아빈, 탕화, 옌바이, 푸토, 꽝닌, 랑손, 응헤안 지역 등은 홍수와 산사태, 침수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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