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은행권 외화대출 관리 요구
중앙은행, 은행권 외화대출 관리 요구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8.08.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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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밍흥 중앙은행 총재는 최근 전 은행에 외화대출 관리 강화 및 이를 통한 달러화 투기방지를 지시했다.

중앙은행의 최근 규정에 의하면, 상업은행들은 수출기업에 대한 제품 생산자금 및 금년말 까지 기존 외화대출 상환을 위한 단기 외화대출이 가능하다. 외화대출을 받은 기업은 지급결제용으로 사용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이를 즉시 동화로 환전해야 한다.

주요 국영은행의 은행권 외화대출 잔액은 약 1276000USD(300VND)로 추정된다. 6월말 현재 비엣띤뱅크가 110VND으로 가장 많고, 비엣콤뱅크와 BIDV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민영 은행들도 외화대출을 보유하고 있는데 사콤뱅크 13VND, 엑심뱅크와 테콤뱅크도 각각 10VND 규모의 외화대출을 보유하고 있다.

수출 기업들은 동화대출 보다 금리가 낮은 외화대출을 선호한다. 최근 외화대출 금리는 단기대출의 경우 연 2.8~4.7% 수준이며, 중장기대출은 연 4.5~6.0% 수준이다.

반면 동화대출 금리는 단기대출 연 6~9%, 중장기대출 9~1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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