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은행들 대출 한도 못늘린다
베트남 은행들 대출 한도 못늘린다
  • 임광훈 기자
  • 승인 2018.08.2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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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중앙은행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금년도 상업은행의 신용한도를 늘려주지 않을 예정이다.

여기서 말하는 특별한 경우란 은행 구조조정을 위해 중앙은행의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 해당된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매년초 은행별 건전성에 따라 신용한도를 부여하고 있다. 이것은 은행 시스템 전반에 신용 증가율 통제를 통해 정부의 목표 지표 관리를 위한 것이다.

최근 많은 은행들이 금년 신용 한도를 거의 소진함에 따라 특별한도 부여를 요청한 바 있다.

중앙은행의 2018년 신용증가율 목표는 17%이다. 이는 전년 실적인 18.17%에 조금 못미치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신용증가율 조절을 통해 은행들이 대출 자산의 질 및 신용 위험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중앙은행은 은행들이 제조업, 농업, 수출용 상품, 중소기업, 스타트업을 포함한 하이테크 기업에 대출을 확대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부동산, 증권, 소비재 및 BOT, BT 프로젝트 등에 대한 대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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