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당국은 최근 상업용 목적으로 개발 될 예정인 군용부지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요청했다.
최근 호치민시 인민위원회가 환경자원부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호치민시 군사령부는 93만7750평 부지 중 64곳을 관리했으며, 주로 훈련소, 군사 배치를 목적으로 사용 되었다.
토지 관리는 국방부와 국방부 산하 기관에서 맡고 있지만,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관련 기관으로부터 아무런 보고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용 부지의 상업용도 사용은 국방부에서 결정된 내용이며, 해당 부지의 관리 및 감사에 대한 내용은 국방부와 환경부, 지역 정부 간에 협의가 되지 않은 상태다.
호치민시는 환경자원부와 국방부 측에 관련 부대와 해당 기간에 호치민 시에 위치한 군용 부지의 상업용 목적 변경에 대한 재검토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와 관련한 조사결과도 정부에 제출했다.
올해 초, 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 총리는 토지 관리 개선을 요구하는 정부 지침을 발표했다.
지역정부와 관련 부처는 전국 각지에 위치한 국방부 관리 군용 부지에 대한 감사에 착수할 계획이며, 11월 30일 전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푹 총리는 군용부지의 잘못된 관리와 불법적인 토지 임대, 관리 감독 미흡에 따른 군용부지 재산권 침해에 대해 “엄중히 대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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