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보다 아름다운 종이꽃 마을, 탄 띠엔(Thanh Tien)
진짜보다 아름다운 종이꽃 마을, 탄 띠엔(Thanh Tien)
  • 베한타임즈
  • 승인 2013.08.3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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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Hue), 티엔트어 성(tinh Thua Thien), 푸방 현 (Phu Vang), 탄티엔 마을(Thanh Tien) 은 종이꽃으로 유명한 마을이다. 이 작업은 이 마을에서 내려오는 한 풍습이다. 예전에는 이 종이꽃을 제사 지내는 용도로 썼었다. 매년, 음력을 따른 설날에는 종이꽃을 새로 갈았다. 탄띠엔의 종이꽃은 광찌, 다낭 (Quang Tri, Da Nang) 같은 지역의 삶이라 볼 수 있다.

현재, 주민들의 솜씨는 더 화려해져서 제사용으로 쓸 뿐만 아니라 직업으로 내세울 만큼 손색이 없다. 종이로 만든 꽃은 종류에 한계 없이 모든 꽃을 만들 수 있다. 나팔꽃부터 국화꽃, 철쭉, 해바라기 그리고 연꽃까지 연출 할 수 있다.



멀리서 보면 진짜와 가짜 꽃을 분별할 수 없을 만큼 유사하다. 특히 종이로 만든 연꽃은 전문가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예쁜 연꽃의 모양새를 그대로 뽐낸다.

종이꽃을 만드는데 있어서 가장 큰 고민은 어떻게 만들어야 진짜 같을까이다. 꽃을 만들어 내는 데에도 여러 재질의 종이가 필요하다. 전문가 손에 의해 이 지역 어린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종이꽃을 배우게 된다. 현재 탄띠엔의 종이꽃 사업은 예술이라 불릴 만큼 성장해 있다. 꽃가지부터 꽃잎 하나하나의 색채를 살려 진짜 꽃의 본연의 색감보다 더한 아름다움을 연출할 수 있다. 종이꽃의 아름다운 색깔을 나타내기 위해 각 집마다 다른 비결로 종이에 색을 입힌다.

후에 페스티벌 (Festival Hue)과 민한 아오자이 축제(le hoi ao dai Minh Hanh)를 비롯하여 여러 베트남 전통 축제의 상징을 탄띠엔 마을에서 만든 연꽃으로 만들기 때문에 탄띠엔의 연꽃은 아주 유명하다.

[베트남통신사_ 국비엣(Quoc Viet)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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