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한 변곡점에 선 베트남 경제
중대한 변곡점에 선 베트남 경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9.0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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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外 불안 진정 조짐시장 다소 안도

베트남을 둘러싼 대외 불안이 조금 조정되는 모습이다. 먼저 美中 무역분쟁은 그간 날선공방 속에 결국 160 달러 상당의 상호 수출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였고, 5 양국 무역협상이 큰성과 없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대화 시도 자체에 대한 의미 부여와 중국의 은행업 개방시사로 이전보다는 한층 리스크가 낮아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美통화 정책 정상화도 지난주에 끝난 잭슨홀 연례 경제 심포지엄(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연준 의장이 점차적인 금리 인상 방침을 재확인 하며 시장 일각의 우려를 일부 해소하였다이는최근 가파르게 진행되었던 달러화 강세를 누그러뜨렸고(달러인덱스가97선으로 육박하다가 95 아래로 하락 ), 국채 10년물 금리도 3.0% 재차 하회하였다. 이는 시장에 안도감을 주었고   증시뿐만 아니라 특히, 그간  약세를  나타낸 베트남을 포함한 신흥국 증시의 반등을 이끌었.

중대한 변곡점에 베트남 경제

美中 무역분쟁과 통화정책 정상화는 달러화 강세를 유발하여 베트남 경제에 고민을 안겨주었다. , 베트남의 최대 교역국 하나인 중국 위안화의 가치를 크게 떨어뜨려 동화 가치 저하를 유발하였고, 이는 물가 급등으로 연결되어 베트남 경제의 안정을 위협하였다.

또한, 추가 저하 가능성은 외국인들의 동화 표시 자산(베트남 주식을 포함하여) 급매 우려까지 낳았다. 하지만, 최근 달러화 강세와 금리 상승세 둔화는 베트남 동화 가치를 다시 안정시키고 위안화와 달러화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는 베트남 중앙은행과 정부 당국의 노력에 다소간의 시간을 벌어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수입물가 중심으로 일어난 인플레이션도 안정을 찾아 경기 활성화를 위한 유동성 공급에 숨통이 트였고, 이는 내수 활성화에도 보탬이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는 오는10 환율보고서와11 중간선거를 기점으로 상기 이슈들의 향방을 면밀히 주시해야 할 것이다.

신한베트남은행 IPS투자자산전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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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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