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IT기술의 융합 ‘정밀농업’ 세미나
농업과 IT기술의 융합 ‘정밀농업’ 세미나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9.0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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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과학기술원(VAST) 산하 응용역학 및 정보학 연구소(IAMI Institute of Applied Mechanics and Informatics)가 주관하고 동탑성이 주최한 정밀농업(Precision Agriculture)세미나 및 시연이 지난 828일 베트남 쌀농사 중심지 메콩델타 지역 동탑성 카오라인에서 열렸다.

정밀농업은 드론을 활용해 농업지역 상공에서 근적외선 이미지를 취득한 후 NDVI(Normalized Difference Vegetation Index) 이미지 처리 기법을 통해 작황을 확인하고 인공지능(AI, Deep Learning) 기술을 활용하여 패턴을 파악하는 등 빅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으며, 비료부족, 병충해, 물 부족 등의 문제를 미리 예측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작황을 늘리는 과학적 영농법이다.

실제 현장에서 쌀농사 관련 근적외선 이미지 데이터베이스를 수집한 곳이 없는 만큼, 이 자료들은 매우 유용한 데이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작황 데이터를 다른 지역과 공유하는 블록체인 기술도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경작지 촬영과 농경지 맵핑(Mapping)을 위해 드론을 활용할 수 있고 무인항공기로부터 획득한 영상자료를 처리하여 DSM(수치표면모델)과 정사영상을 제작하면 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가 반영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쌀농사를 위한 IT 기술 융합 솔루션은 세계 최초이며 한국항공대학교의 박종서교수 팀이 기술 지원을 하고 한국 정보통신상업진흥원은 김수봉 박사를 ICT 자문관으로 파견해 행사를 지원했다.

업계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으며, 베트남 농업 과학화의 큰 진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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