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회는 논란이 되었던 경제특별지구관리법안 초안과 관련해 내년 5월 국회 개회 전까지 채택을 지연하기로 했다.
응웬한푹(Nguyễn Hạnh Phú) 국회 사무총장은 지난 달 24일 “법안 초안에 대해 연구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응웬칵띤(Nguyễn Khắc Định) 국회 법사위 위원장은 “법안 초안은 국민과 전문가들로부터 의견수렴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는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새로운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 9월 국회에서 처음 제안된 경제특별지구관리법안은, 지난 5월 국회의원 85%가 찬성했지만, 외국인 투자자에게 99년간 토지를 무상 임대해 주는 혜택이 논란을 일으켜 많은 시민들이 반대시위를 벌인바 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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