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로베트남 섬유 전 회장, 28년형 선고
페트로베트남 섬유 전 회장, 28년형 선고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9.0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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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법원이 지난달 31일 전 베트남 국영기업 페트로베트남 섬유(PVTEX)사 임원 대해 부패 및 범법행위로 28년형을 선고했다.

4일간에 걸쳐 진행된 재판에서 쩐쫑찌히에우(Trần Trung Chí Hiếu), 부딘주이(Vũ Đình Duy) 전 페트로베트남 석유화학&섬유 전 회장의 혐의가 모두 인정됐다.

이들은 페트로베트남 직원들을 위한 사택 건축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하이퐁(Hải Phòng)시 인민의원회가 승인한 최초 계획을 임의로 변경하고, 건설 계획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하청계약을 맺은 회사 역시 국영기업으로 낀박(Kinh Bắc) 석유건설투자 합작사였다. 이 회사를 이끌었던 도반홍(Đỗ Văn Hồng) 전 회장은 페트로베트남 섬유로부터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200억VND을 선금으로 받고 이를 개인적인 용도로 횡령했다. 결과적으로 이 프로젝트는 중단됐고 결과적으로 국가에 194억VND에 달하는 손실을 입혔다. 따오응오황(Đào Ngọ Hoàng) 전 페트로베트남 섬유 무역부장과 부프엉남(Vũ Phương Nam) 전 페트로베트남 섬유 회계 팀장도 함께 기소됐으며 히에우 전 페트로베트남 회장은 추가로 뇌물 수수 혐의까지 받고 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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