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지도자들이 보낸 베트남 73주년 건승기념일 축전
각국 지도자들이 보낸 베트남 73주년 건승기념일 축전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9.0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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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이 9월2일, 73돌을 맞이한 베트남의 독립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시진핑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당서기장 겸 주석은 응웬푸쫑(Nguyễn Phú Trọng)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쩐다이꽝(Trần Đại Quang) 베트남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냈다.

리커창 중국총리도 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베트남 총리에게 축하메시지를 보냈으며,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도 응웬티김응언(Nguyễn Thị Kim Ngân) 베트남 국회의장에게 인사말을 전달하였다.

이들은 메시지에서 중국공산당 지도자, 정부, 그리고 인민위원회는 베트남이 이룩한 업적을 높이 치하하고, 양국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방식으로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쩐다이꽝주석과 응웬쑤언푹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으로부터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은 베트남과 미국의 양국관계에 있어서 획기적인 한 해임을 강조하며 양국의 포괄적 동반자관계로 증가일로에 있는 양국 간 교류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또한 2019년은 양국 간의 유대관계가 더욱 돈독해 질 것으로 믿으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발전을 위해 베트남 지도자들과 함께 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보운항 보라치트(Bounnhang Vorachith) 라오스 인민혁명당 서기장 겸 라오스 국가주석, 통로운 시소울리트(Thongloun Sisoulith) 라오스 총리, 그리고 파니 야토우(Pany Yathotou) 라오스 국회의장도 축전을 보냈다.

라오스 지도자들은 두 나라의 공산당, 정부 그리고 국민들간의 지속적인 우호와 결속, 그리고 포괄적 협력에 기쁨을 표하고, 비록 외교적인 상황이 복잡하다 할지라도 라오스 공산당, 정부, 그리고 국민들은 베트남과 함께 양국 간의 특별한 관계를 유지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노로돔 시하모니(Norodom Sihamoni) 캄보디아 국왕, 캄보디아 인민당 중앙위원회, 삼데크 데쪼 훈센(Samdech Techo Hun Sen) 캄보디아 총리, 사이쭘(Say Chhum) 상원의장과 삼데크 행삼린(Samdech Heng Samrin) 국회의장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 캄보디아와 베트남 공산당과 정부 그리고 양국 국민들 간의 결속과 전통적인 우의, 그리고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증진에 찬사를 보냈다.

미구엘 디아즈-카넬 베르뮤데즈(Miguel Diaz-Canel Bermudez) 쿠바 국가평의회의장도 또 축하의 인사말을 전하며 양국간 오랜 우정을 강화하고 양국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연방 대통령, 드미트리 메드베데브(Dmitry Medvedev) 러시아연방 총리, 비야체블라브 빅토르비치 볼로딘(Vyacheslav Viktorovich Volodin)러시아 연방의회 하원의장, 그리고 발렌티나 이바노브나 마트비엔코(Valentina Ivanovna Matviyenko) 러시아연방협의회 의장도 베트남 지도자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러시아 지도자들은 오랜 기간에 걸쳐 진행된 양국의 포괄적이고 전략적 동반자관계가 역동적인 단계를 거쳐 경제교역, 과학기술, 그리고 문화 방면에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정치적인 유대관계를 드높이는데 큰 성과를 이룩함으로서 양국 국민들의 이익과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안정과 안보를 유지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할리마 야콥(Halimah Yacob) 싱가포르대통령과 이센룽(Lee Hsien Loong) 싱가포르 총리도 각각 베트남에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축하 메시지에는 베트남이 놀랄만한 사회경제적 발전을 이룩했고, 이 지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경제권을 형성해 싱가포르를 포함한 외국투자자들의 주요 투자처가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프라윳 찬오차(Prayut Chan-o-cha) 태국총리는 푹 총리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베트남과 태국은 장기간에 걸친 인적교류와 더불어 공동의 이익과 관심에 기반해 긴밀하고 역동적인 관계를 유지해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우 윈민(Win Myint) 미안마대통령과 아웅산 수치(Aung San Suu Kyi) 미얀마국가고문, 그리고 람 나트 코빈드(Ram Nath Kovind) 인도 대통령과 나랜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총리 역시 쩐다이꽝 주석과 응웬쑤언푹 총리에게 축전을 보냈다.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도 쩐다이꽝주석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베트남 방문시에 양국간에 체결된 합의서에 기초해 더욱 다양한 협력활동이 수행되길 바라며, 이러한 활동이 양국 국민들 간의 번영과 행복을 가져오고 이들의 상호 이해와 우정을 한층 발전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키히토(Akihito) 일본국왕도 축하인사를 전달했으며, 베트남 국민들의 번영을 기원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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